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92 [컬럼] 우린 세계최고 수준의 물류/유통 서비스를 누리고 있다. 로켓배송이 이렇게 빠를 줄이야... 새벽 두시 문자... 잠결에 이게 뭐야 하고 봤는데 어제 주문한 딸아이 신발이 문앞에 배송완료 됐다는 메시지... 헐... 사건의 배경은 이렇다... 애들인 하루가 다르게 큰다, 몇개월전 신발도 작아서 못신는... 적당한 것 없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질 않는 줏대있는 딸아이가 신어보고 오랜만에 맘에 쏙 들어하는 신발이 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포기했던 그 신발이 온라인 쇼핑몰에 떴는데 재고는 없다 나오고 주문은 또 할 수 있는 상태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재까지 후다닥... 그게 어제 점심쯤이었는데... 새벽 두시에 배송 완료라니... 물류/유통에 관해서는 정말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우리는 누리고 있는 것 같다. 한국이라는 시장 자체는 크지 않지만 무언가 새로운 컨.. 2020. 5. 3. [일상의기록] 생애 첫 민원 - 독침산 등산로 개선 생애 첫 민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 평소 잘 가지 않던 집앞 가벼운 등산로를 애들 데리고 종종 오르락내리락... 집앞에 이렇게 솔솔한 재미를 주는 곳이 있었던가? 코로나 아니었으면 미쳐 알지 못했을 재미...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나 보니 소소하게 아쉬운 점도,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냈을텐데 이번 총선 전후로 정치적으로 가각성한게 있어 스스로 나서보기로 했다.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 난 깨어있는 시민이었지만 행동하는 양심은 아니었다, 이제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귀찮더라도 행동이란 걸 살짝 해보기로... 나의 직접적인 삶을 너머 또 다른 재미... 민주세력, 민주정부는 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지방정부의 장에 민원을 넣을.. 2020. 5. 2. [에세이]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기록하며... 새로운 하루,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다. 얼마전 읽었던 책 한 권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한주를 금요일에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생활 패턴도 살짝 바꿨다, 늦게까지 무언가를 하면 이제 다음날 심할때는 그 다음날 까지도 영향이 있을 정도로 예전과 몸이 다르다, 아무래도 한살 한살 나이먹어 가는 것과 무관하지만은 안으리... 요즘은 특별한 상황 아니면 예전보다 1~2시간 일찍 자고 1~2시간 일찍 일어나 하고 싶은 일들을 한다, 가족들이 대학원 공부며 개인적인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예전과 달리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눈치 안보고 마음껏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할 수 있는 뭐랄까 운영의 묘가 생겼다. 그래서.. 2020. 4. 24. [컬럼] 대한민국의 Mainstream이 바뀐 역사적인 날! 코로나 위기에서 총선이 치뤄졌다. 페북에도 간단하게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남겼지만, 이번 총선은 흔히 반만년이라고 하는 이땅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기득권이 아닌 주권자인 국민을 중심에 둔 세력이 정치세력 전면에 주류로 등장하는 그런 선거였다고 생각한다. 이미 새로운 패러다음과 주류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더불어 등장했으나 국회권력이 아직 과거에 머물러 힘겨운 싸움을 해오던 찰나 코로나 사태와 대응을 기점으로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으로 빨리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수도 있었으나, 짧게는 광복이후 70여년 길게는 이 땅의 역사 내내 힘 있는자, 가진자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의 마지막 몸부림이 이명박, 박근혜 9년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남은 2년여... 노.. 2020. 4. 16. [에세이] 나는야,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만든 사나이~~~ 황량한 벌판, 일년전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을 걸었다. 작은 성취가 있었고, 뒤따라 함께 걷는 사람들로 인해 그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에 작은 길이 생겼다. 오래전 동서양의 문물과 문화가 오갔던 실크로드가 처음 그 곳을 걸었던 그 누군가에 의해 그랬고,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이 그랬으리라... 프로젝트관리라는 공통의 주제로 모여 활동하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일년전 내가 걸었던 그 발자국을 따라 두번째 북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하나로 묶어내는, 집단지성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문화로 PMI한국챕터에 정착할 것 같다.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소위 PM으로 성장해나가는 현장 경험이, 어떠한 교과서에도 없는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이 다소 투박하지만 살아숨쉬듯.. 2020. 4. 11. [펙트체크] 전염병, 외국인 공짜 진료? 지난 1월 최초 확진자 발생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을 보면 전반적으로 정부가 잘 관리통제하며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등을 겪으면서 질병관리 부분에 있어 경험도 많아지고 제도, 정부조직등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오는 과정을 겪었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만큼이라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번 코로나는 그동안의 경험과 대응준비를 넘어선 부분이 없지않아 중간중간 대응이 미숙하거나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내 곧 보완되고 발전되면서 안정화되는 점에서 그때그때 대응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다 느낀다. 일부 보수 언론이나 보수정치계나 종교계등을 통해 떠도는 기사나 내용을 보면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거짓뉴스 등이 홍수라 .. 2020. 4.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