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사8

[대학원][석사] 대학원생은 단순한 학생이 아닌 연구자의 길을 배우며 걷는 사람... 새벽같이 일어나 또 공부와 연구를... 요즘 대학원 생활을 제대로 만끽하는중... 작년 대학원 석/박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생각난다. 20여년도 지난 대학 오리엔테이션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지만, 나와서 말씀해주시는 여러 분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우리를 학생이 아닌 연구자로 호칭하고 대해주었고 연구에 대한 여러 부분(연구윤리부터 방법 등)을 강조해서 설명했었는데 이번 가을들어 그때의 여러 이야기들이 기억나게 된다. 더군다나 풀타임 대학원생이 아니다 보니 많은 부분을 지도교수님 도움없이 헤쳐나가야 하는데, 끌어주는 사람 없이 이 모든 것을 해나가는게 여간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 본격적인 공부도 상당히 오랜만에 해보기도 하고... 물론 직장인들은 그러한 도움이 없거나 부족하더라도 본인들의 가지고 있는 .. 2020. 12. 6.
[대학원][석사] 코로나가 바꾼 풍경~~~ 코로나19, 참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일상을 바꾸게 된다. 학교도 예외가 아닌데, 이미 1학기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대학원 수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연구하고 발표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학부때에 비하면 많은 편인데 발표를 영상으로 찍어 보내야 한다. 사람 얼굴 보면서 반응 확인하면서 말할때 여러 동작을 섞어가며 이리저리 발표자료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며 말하는게 좋은데 영상 촬영은 여간 어색하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긴장도 되고 자꾸 조리있게 말할려고 억지스럽게 되고 꾸밈을 넣게 된다. 10분도 안되는 영상 만들면서 몇번을 재촬영한건지... 부분부분 찍어 편집할껄 그랬나? 아무튼 코로나가 우리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 2020. 4. 15.
[대학원][석사] 논문리뷰를 시작하며... 대학원, 석/박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 사실 대학원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동경만 있었지, 실상 그 생활이 어떤지는 짐작도 안하고 있었다, 말그대로 짐작도 안했다. 대학원 입학 오리엔테이션을 갔을때 대학원/도서관 관계자들이 입학자들을 규정할때 연구자로 불러줘서 사실 설래였었다. 연구자라... 분명 학생과는 다른 느낌이다... 학생은 뭐랄까... 가르침을 받는 사람, 수동적인 이미지와 공부를 하는 주체로서의 성격이 강한다. 반면 연구자, 말그대로 학문을 연구한다는 의미로, 학생과는 다른 느낌, 없던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아가는 학문적인 성찰을 이루어 나가는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의 느낌, 딱 그 느낌... 그 느낌이 좋았다. 풀타임 대학원생이 아니다 보니 대학원생으로서의 스스로를 정의하.. 2020. 4. 12.
[대학원][석사] 새벽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새벽녘에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2주 휴강, 살짝 진정되어 가는 것 같으나 전염병 해결에 중대한 시점인데 학사 일정은 더 미루질 못하니 온라인 강의로 일단 2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생들을 비롯 대학원생들까지 모두 온라인 강의 사람들이 주로 깨어 있는 시간에는 강의 듣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평소보다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 강의듣는게 좋을듯 했는데, 역시나 접속도 잘되고 강의도 끊김없이 플레이 된다. 평일저녁 업무 끝나고 수업들으러 학교까지 2~3시간 오가느라 시달리는게 없다보니 덜 피곤하기도 하고 푹자고 일어나 좋은 컨디션에 오히려 집중은 더 잘 되는데, 교수님과 동기들과의 교감은 없다보니 수업 듣는 맛은 떨어진다.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학원도 아니고 이게 뭔지 싶기는하다... 교수님들도 .. 2020. 3. 18.
[대학원][석사] 첫 학기 성적표를 받아 들고... 정신없던 석사 첫학기를 마감하고 겨울잠 자듯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지도 벌써 2달이 넘었다. 등록금 고지서, 수강신청 안내 등 새로운 학기 준비로 간간히 날라오는 메일을 보고 있자면 새로운 학기의 시작 그리고 봄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지난 학기, 정신 없었지만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한 적응기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적응도 적응이지만 또 잘하고 싶기도 했고, 그러고 싶진 않지만 학생은 뭐니뭐니 해도 성적으로 말하는게 아닌까? 참으로 오랜만에 성적표를 받아봤다, 시절이 바뀌어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거라 그 설램, 기대 속된말로 쪼으는 맛은 없지만, 나름 노력한 만큼 받은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4.4는 학부 통틀어서 처음인듯, 요즘 학교 성적이 후하긴 하다지만 그래도 뿌듯... 다음 학기는 평일 한과목을 .. 2020. 2. 16.
[대학원][석사] 첫학기, 첫째주, 첫 등교, 그 설레임의 시간을 기록하며... 석사과정 대학원 1학기 첫째주 수업, 첫번째 등교... 첫등교 기념으로 우리 젊음 학우들 많은 한복판에서 소심하게 사진 한컷... 한 25년만인가? 신입생 타이틀이? 새롭네... X세대라 불리우며 세상 전면에 등장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중년이다. 만학... 지금도 청춘이라, 늦었다 생각하지 않지만 더 늦기전에 고이 간직했던 꿈에 도전이란걸 시작해본다. 기대, 설래임... 이 기분과 느낌 잊지않고 앞으로의 2년 가정, 직장 그리고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마린일병 거거거~~~ 이번 학기는 2과목이냐 3과목이냐를 두고 고민이 좀 많았다, 앞기수와 동기들의 중론은 좀 수고스럽더라도 3과목을 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학점을 위한 공부에 치이고 싶지 않았다. 개별 공부, PM지식포럼 활동 등.. 2019.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