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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17

[스터디][대학원] 최적화 스터디 시즌2 #1 - 느리더라도 제대로 이번 학기에는 지난 겨울방학때 했던 "최적화 논문리뷰" 스터디에 이어서 최적화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집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하기로한 배경에는 논문을 보면서 최적화 관련해서 모델링, 알고리즘 그리고 수학적인 부분에서 한계를 경험하다보니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같이 해보고자 하는 연구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학기에는 "제대로 배우는 수학적 최적화 / 한빛미디어" 책을 스터디 하기로 했다. [서평][컴퓨터공학/수학] 제대로 배우는 수학적 최적화 - 한빛미디어 원래는 학기 시작하면서 바로 하려했는데 각자 식구들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등등 어수선하다 보니 3월말이나 되서야 시작을 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스터디는 매주 번갈아가며 정해.. 2022. 4. 11.
[대학원][박사] 2년만의 첫 대면수업을 다녀오며 무려 2년, 학기로는 5학기째만에 첫 대면수업에 다녀왔다. 이번 학기에 3과목을 듣는데 나머지 2과목은 시험 정도를 제외하고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 같고, 이번에 다녀온 한과목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같이 하는데 오가는 시간과 피로도를 고려하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게 좋겠지만 1주차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어보니 일반 줌 수업과 달리 오프라인 수업을 멀리서 줌으로 연결한 것 밖에 안되어서 교수님 말씀이 중간중간 끊기기도 하고 화이트보드 쓰시는 것도 잘 안보이고 해서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번 2주차 수업부터는 대면수업으로 참여를 해야지 뭐라도 하나 건지지 싶어 오미크론 유행의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대면수업을 다녀왔다. 2시간 좀 넘게 수업이 진행됐는데 집중도 잘되고 수업을 같이 듣는 .. 2022. 3. 17.
[생각] 한 식구가 된다는 것... 그리고 길은 언제나 있기 마련... 난 주경야독 하는 늦깍이 대학원 생이다. 석사를 지난해 했고 다시 박사과정에 들어간... 나름의 고민과 또 부푼 희망과 기대도 가져보며 시작한 대학원 생활은 사실 실망이 좀 컸다, 내가 생각한 그림이 아니어서... 오래된 이야기지만 94년 대학에 입학했을때의 데자뷔...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청춘드라마가 유행이어서 대학생활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컸다, 비록 지방의 작은 대학에 불과 했지만서도... 하지만 막상 겪어본 현실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내가 생각한 그림과는 사뭇다른 현실에 실망도 많았었던 기억이 난다. 대학원도 마찮가지 석사 2년을 나름의 굳은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건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거기에는 과 특성도 한몫을 한 부분도 있기도하고... 다들 직장인이라 수업 따라가기도 버거운데다 연구.. 2022. 1. 2.
[대학원][박사] 박사과정 첫번째 학기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언제나 그렇듯 정신없이 지나간 한학기였다. 코로나로 상황은 바뀐것 없이 온라인 수업 /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됐고, 석사 졸업후 바로 박사과정을 하는 거라 별다른 감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랬듯 일상처럼... 박사과정의 이수학점이 2년에 36학점이라 매학기 3과목 9학점씩 해야 2년만에 학점을 채울수가 있다, 다만 나 같은 경우는 석사때 이미 박사과정을 감안해서 6학점을 선이수했기에 다른 동기들에 비하면 상황이 다소 좋은 편이지 않나 생각한다. 성적이 나왔다, 이번 학기에도 가능한 최선을 다했기에 성적에 불만은 없는데, 다만 한과목이 A0여서 모양이 이쁘지가 않다. 아... 중간고사때 한두문제 뭐라도 쓸껄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하나만 더 썼어도 96점으로 A+이 되었을텐데 이번학기에도.. 2021. 12. 30.
[스터디][논문리뷰] 논문리뷰 스터디를 시작하며... 박사과정 첫번째 학기가 마무리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지식에 전문성과 깊이에 대한 통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시작을 했을 것이다. 지난 2년간의 석사과정을 돌아보면 주중에는 수업 쫒아가기 바쁘고 그나마 방학을 통해서 깊이 있는 공부와 연구를 수행하고자 굳은 결의에 차있지만 막상 방학에 들어가면 이내 풀어져 어영부영 지냈던 시행착오만 벌써 4번... 그러다 보니 석사과정이 끝이 났다... 또 한가지 아쉬운건 풀타임 대학원생들은 지도교수님과 소속랩실에서 여러가지 학문적 성찰을 할 수 있는 정기/비정기 활동을 꾸준히 하는데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아쉬움 반, 부러움 반... 박사과정을 시작해보니 졸업이수학점이 석.. 2021. 12. 21.
[대학원][박사][수업] 이번 학기 첫 발표 수업 박사 1학기 중간을 지나 학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학원은 발표수업이 제법된다, 교수님들의 일방향 지식전달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각자의 공부와 연구를 통해 기존의 학문적 성과를 체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와 지향점을 찾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사실 공부라는게 누군가에 가르침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스스로 깨우쳐 나가는게 그게 진정한 공부가 아닐까 싶다. 무선네트워크 응용 기술에 대한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3회에 걸쳐 발표를 해야하는 이번 미션에 나는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술'이란 주제를 선정했고, 오늘은 첫번째 발표라 전체적인 배경과 개요 그리고 향후 계획 정도로 깔금하게 끝냈다. 청중들과 아이컨택하고 적절한 제스츄어에 발표장을 크게 쓰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줌발표가 현장..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