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슬기로운 직장생활4

[슬직생] #004 - 중간관리자로서 조직의성과를 높이는 방법 회사라는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중간관리자로서의 고민들이 종종발생하게 된다. 엔지니어로 시작했지만 연차와 직급이 올라가고 경험과 경력이 쌓이면서 회사에서는 직책을 맡아 나뿐만 아니라 조직이라는 성과에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가 온다. 앞서 있는 선배들을 쫒아 내 역할에만 충실하면 되지만 뭔가 타이틀을 달게되면 혼자만의 성과뿐 아니라 맡고 있는 조직의 성과로 내가 평가받게 된다. 대학 등에서 관련 분야의 공부나 연구를 했다면 다소 막막함은 덜하겠지만 엔지니어로서 그런것에 생경한 사람들의 경우 사뭇 당황스럽고 초급관리자일 경우 시행착오를 겪으며 헤매기 일수인데다 시간이 지나간다고 또 좋아지는 것도 아니기도 하다... 이러한 분들에 내가 경험하여 정립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결국 조직관리라는 것.. 2021. 12. 5.
[슬직생] #003 - 어떤 투자들 하고 계시나요? 어린시절 저축금리가 10%대가 넘어갔던 걸로 기억된다. 화폐가치나 물가 등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있지만 그 당시 일반인들도 다른 투자 수단 없이 저축만 열심히 해도 자산이 늘어나던 시기였던것 같다. 물론 다른 투자수단도 별로 없었고, 보통의 사람들이 소위 투자란걸 하기에 넉넉한 하지도 않았을 시기였기도 하지만... 내가 막 직장생활을 하던 시기에도 근로자장기저축 같은 비과세 상품이 있었고 그것도 이율이 7%대였던 걸로 기억된다. 그래서 사회 첫발을 내디면 근로자장기저축과 주택청약저축 2가지를 다들 기본으로 들면서 시작들 했었다. 요즘은 투자다 재테크다 해서 워낙 정보도 많고 방법도 많고 평범한 직장인 월급만으로 살기 빠듯해서 누가 뭐해서 돈벌었데 하면 다들 귀가 쏠깃 하다. 증시가 워낙 활황이다보니 중간중.. 2021. 8. 28.
[슬직생] #002 - 받은만큼 일한다! vs 일한만큼 준다! 서있는 위치에 따라 연봉이라는게 참 오묘하다. 매번 부족하고 인정 못받는 것 같은쪽이 있고, 매번 챙겨준다 줬는데 불만만 들리고 정작 준만큼 성과는 없는 것 같기도 한, 노사 양끝에서 극단적인 반대의 입장인 것이 연봉인 것 같다. 난 연봉을 받는 입장에서 20년간 서봤다, 반대로 팀장이 됐을때 부터 사업부장이 되어서는 반대로 사측의 입장에서 사측을 대리하는 자리에서도 있어봐서 둘 사이의 간극 그리고 중간에 낀 입장의 고충에 대해서도 잘 안다. 연봉을 받는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받아도 받아도 부족한게 사실이다. 주변에 들리는 이야기도 있고 아님 다른 회사에 있는 친구들이나 선후배들 이야기도 있고, 업계 관계자들에서 들리는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보통 연봉협상후에 "앞으로는 받은만큼만 일해야겠다!"라고 .. 2021. 8. 15.
[슬직생] #001 - Prologue, 슬기로운 직장생활 연재를 시작하며... 두어달이 지나면 직장생활을 한지 만 20년이 된다. 짧지 않은 시간을 One Company Man으로 살고 있고, 20명남짓의 조직이 200명이 넘는 조직으로 구멍가게 수준의 소박한 매출에서 몇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기까지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고 개인의 성과가 조직의 성과로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경험하고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름의 경험과 직장생활에 대한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난 총무, 인사, 회계, 기획 등등 관련 분야를 전공했거나 해당 분야를 정식으로 체계적으로 현장경험을 쌓은 사람은 아니다, 작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들을 멀티플레이어처럼 필요에 따라 틈틈히 경험을 한게 다다, 다만 해당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나름의 철학과 기본 ..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