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92 [에세이] 또 한명의, 하지만 또다른 스타일의 가슴 따듯한 사람을 기리며...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진보적인 면도 보수적인 면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언컨데 수구적인 면은 없다고 생각한다. 75년생 한국 현대사에 독특한 포지셔닝의 세대가 아닌가 싶다. 대표적인 몇가지를 보면 흑백TV에서 컬러TV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그 포인트를 지나는 과정을 몸소 겪었고, X세대라 불리우며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부모세대의 배고픔과 근현대사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해 나아가며 풍족해지는 시대의 시작에서 혜택은 혜택대로 누리기 시작한 세대가 아닌가 싶다. 난 민주화 과정에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사회가 민주화 되는 과정을 모두 살펴봤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었고 그주에서 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 노회찬 의원.. 2021. 7. 17. [에세이]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 장바구니 에코백 요즘 세상에 주말에 마트에서 장봐서 일주일 먹거리를 해결하는게 보통일 것이다, 코로나로 배달음식들도 많이 시켜먹겠지만 보통의 애들있는 가정집의 생활 패턴이 다 그렇지 않을까? 그럼에도 간혹 소소하게 한두개씩 뭘 사야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보통 저녁식사후에 한두시간 쉬고 걷고 달리는 운동하러 나갔다 오면서 마트 잠깐 들리면서 해결을 한다. 언젠가부터 철이들었는지 어른이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애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어디서 카드 하나 만들면서 받아들었던 접이식 장바구니 에코백을 싱크대 서랍 구석자리에 있는 걸 찾아 운동후 마트 들리는 코스를 나설때면 주머니에 찔러 넣는다... 운동도 하고 마트갈때 차타고 안가니 기름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고 비닐주.. 2021. 7. 14. [에세이] 아내의 손때묻은 피아노를 보내며... 결혼한지도 제법됐다. 결혼하면서 입는것 제외하면 거의 다 새로 장만하지 않았나 싶다, 그때 장만했던 것들도 하나둘 바꾼것도 꽤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결혼전부터 쓰던 손때묻은 애장품이 하나 있다. 아내가 어렸을때부터 치던 피아노... 30년도 더 됐나 보다.... 허나 이젠 소리도 예전같지 않고 요즘에는 맘놓고 치지도 못하고 그냥 집 한켠에 자리만 덩그러니 차지하고 있다. 종종 피아노 치며 스트레스 풀던 아내도 맘껏 치지 못하니 선반 역할밖에 할게 더있는가... 우리는 과감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실 층간 소음 때문에 진작 바꾸고 싶었으나 나는 이해 못하는 피아노 치는 사람들의 그 손맛과 소리 때문에 아내가 절대 안바꾼다 고집하던 것을 이번에.. 2021. 7. 14. [일상의기록]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우여곡절끝에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지 한달이 다되어 간다. https://newprivatemarine.tistory.com/171?category=712815 [일상의기록]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 성공기 시기의 문제지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의 물량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여백신 접종 안내가 시작되고 어떻게든 맞고 싶었다, 빨리 맞고 마음의 편온을 찾고 싶었던 것일 newprivatemarine.tistory.com 지금까지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사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은 했지만 불안감 살짝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부작용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도 보수언론에서 나라망하라고 저주 퍼붓듯 불안감 조장하는 기사를 써대서 불안하긴 했는데.. 2021. 7. 13. [일상의기록]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 성공기 시기의 문제지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의 물량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여백신 접종 안내가 시작되고 어떻게든 맞고 싶었다, 빨리 맞고 마음의 편온을 찾고 싶었던 것일까? 잔여백신 접종 첫날부터 일하는 중간에 틈틈히 이리저리 알람뜨면 후다닥, 알람뜨면 후다닥 해봤지만 당췌 예약이 되질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이젠 거의 포기하다 시피 하고 있는데 주변 직장 선후배들 한명, 한명 백신 예약됐다고 하던 일 멈추고 슬금슬금 떠나는게 아닌가... 그러길 몇일... 심기일전 해서 다시 도전해봤다. 역시나 하늘에 별따기... 그렇게 또 몇일을 신경쓰다 보니 이번에 약간의 요령이 생기기 시작한다... 카카오랑 네이버 각각 5곳씩 알림병원을 지정하고 몇일을 시도해본 결과, 어떤 병원은 오전.. 2021. 7. 12. [에세이] 가벼운 기대와 떨림, 오늘부터 1일이다! 2021. 7. 1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