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49

[컨퍼런스] Moducon 2022 참관기 매년 연말에 이르러서 마음 설레고 기다려지는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모두콘(MODUCON)! 서울대에서 꽤 규모를 크게 했던 모두콘 2019를 시작으로 해서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두콘 2021에 이어... [컨퍼런스] Moducon 2021 참관기 올해는 드디어 다시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모두콘을 다소 남다르게 느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까운 지인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내게 소개하고 적극 권하는 것도 계기가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모두의 연구소"라는 조직에서 느껴지는 경직되지 않고 자유분방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연중 가장 큰 행사라 그럴것이다. 또 한가지 올해의 모두콘을 더 기다리고 특별했던 이유는 드디어 내가 모두의 연구소에서 활동(플잎스쿨, LAB.. 2022. 12. 22.
[대학원][박사] 학위논문 주제를 정하다!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막연함과 부담감 그리고 살짝의 두려움... 아직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한 이런저런 풍문으로 인해 이런 생각과 감정은 더욱 증폭되어 간다. 따로 박사학위논문을 찾아보고 한 것은 아니지만 석사논문 최종본을 제출할 때 접수대 뒤에 쌓여있는 박사논문 최종본들을 봤을 때의 느낌이 온전히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통상의 석사논문 두배이상의 두께였으니까... 석사논문도 힘들었는데 두배이상이면 말그대로 ㅎㄷㄷ 이다. 내가 속해 있는 학과는 한해 박사과정 TO가 5명 내 다음기수까지 올해 들어왔으니 수료를 했거나 재학중인 인원이라 해봐야 20명이 안된다, 아직까지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직장다니면서 저널 논문 2편에 학위논문까지 쓰는게 그리 쉽나? 더군다나 학위.. 2022. 12. 11.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1 - 지원 그리고 합격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2 - 커다란 벽, 그리고 삽질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예정됐던 8주가 지났고 그 마지막 스터디 모임 발표가 좀전에 끝났다. 마지막 발표와 토론, 마지막 일분일초까지 진국이 아닐 수 없다. 해보고 싶었고 해야할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그간 이런저런 이유로 애써 외면하던 것을 벗어나 한발짝 다가가봤다는 점에서 큰 걸음 내딛었다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그간 외면하고 망설였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기도 하다. 강화학습에 대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너무나 잘알기에 이리저리 애둘러 외면.. 2022. 7. 25.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2 - 커다란 벽, 그리고 삽질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1 - 지원 그리고 합격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2 - 커다란 벽, 그리고 삽질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너무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에 기대 만빵, 호기롭게 시작했다... 오늘로서 4주차 참여 할 수록 참여 멤버들 한분한분의 내공이나 스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와 달리 스스로는 많이 초라해진다... 흑흑... ㅠ.ㅠ 주차별 2명이 한시간씩 발표를 진행하는데 수준이 그냥 스터디 수준이 아니다... 뭐 이런 형태의 스터디 모임을 이전에 해본적이 없기에 다른 스터디 모임과 절대비교는 할 수 없지만 어찌됐던 리뷰 논문의 분야와 수준이 생각했던 것 .. 2022. 6. 20.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1 - 지원 그리고 합격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1 - 지원 그리고 합격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2 - 커다란 벽, 그리고 삽질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짧지만 심사숙고를 했다, 처음 논문 리뷰 스터디 모집 공고를 봤을때 내심하고 싶으나, 해야하는 필요성은 느끼나, 선듯 해보자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항상 이런 기회를 맞닥드리게 되면 걸림돌이 되는게 아이러니 하게도 대학원이다... 일주일에 3일 수업을 듣다보니 후배와 하는 최적화 스터디, 식구들과 하는 영어공부에 덧붙여 무언가를 하는게 정말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간에는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방어적으로 포기하거나 외면하고 말았다. 그렇게 자기 위안.. 2022. 5. 3.
[스터디][대학원] 최적화 스터디 시즌2 #2 - 기어이 일보전진 한달째 최적화 중에서도 선형계획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중이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선형계획 문제 몇개씩 풀어서 서로 풀이를 해주기로 되어 있는데 일주일 내내 보고 있는 문제들이 책과 인터넷 자료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부해봐도 쉽사리 잘 풀리지가 않는다... 오늘이 발표날, 전날 대학원 수업듣고 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한두시간이라도 더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다 슥슥 잘 풀려나가는것도 아니니 딱히 신바람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좀 피곤하니 잠깐 눈 좀 붙였다가 새벽녘에 맑은 정신으로 다시 좀 살펴보기로 하고 선잠 들었다 깼다. 새벽 4시 잡스러움이 사라지니 그간 몇일의 고민의 실타리가 풀려나간다... 슥슥 써내려간 몇장의 습작들과 뿌듯함? 아니 이건 아닌 것 같고..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