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함께하는 시간들에 대한 기록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1- 전체 스케치

by 마린일병 2021. 9. 21.
반응형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1- 전체 스케치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2- 1일차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3 - 2일차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4 - 2일차 번외경기

[여행][평창] 조심스럽게 다녀온 가족 가을여행 #5 - 3일차 마지막날

 

 

 

코로나로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긴지 꽤 긴시간이 지났다.

어른들이야 회사 출퇴근 하면서라고 바깥공기를 쐬지만, 애들은 거의 밖에 나갈일이 없다. 학교나 학원도 대부분 온라인이고 띄엄띄엄 가다보니 거의 집에서만 지낸다, 한참 밖에서 뛰놀아야 할 시기에...

 

이번 추석연휴는 추석전 주말이 붙어 있어 본가나 처가에 가기전에 제법 쓸 수 있는 시간이 좀 있다. 우리 부부는 이 3일의 시간을 좀 써보기로 했다, 물론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기로...

 

우선 전제는

1. 숙소에서도 가급적 다른 사람을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

2. 식사는 가능한 포장, 부득이한 경우 먹을때만 마스크를 벗는다.

3.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4. 인공적인 재미보다 자연을 활용한 힐링을

 

여러조건을 고민해본 결과 우리는 평창으로 가기로 했다, 평창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 개별 투숙객들만 분리해서 숙박할 수 있는 빌라동 숙소가 있고, 레지던시호텔처럼 가벼운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제조건 1, 2를 직접적으로 충족하고 가까운 곳에 3, 4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제법 된다.

 

요즘 독채펜션들도 많이 있으나 미쳤다 싶을정도로 가격을 부른다, 자영업자들 어려운 것은 알겠으나 그렇다고 호구가 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내심 라마다 평창을 선택한 것은 자쿠지가 빌라동에는 이렇게 딸려 있어서... 애들을 위한 여행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좀 쉬어야지... ^^

 

우리는 여기서 2박3일을 묶을 예정이다.

기간 :2012.09.17(금) ~ 2019.0919(일)

 

[호텔][강원도] 라마다호텔앤스위트 강원 평창 빌라동 투숙기

 

우리는 휴가내고, 애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처리... 현장체험학습제도 참 좋은듯... 

 

일정은

첫날 저녁에 큰애 4시간짜리 온라인 학원수업이 있어 먹는것 위주로 일정 배치...

이틀째는 용평리조트의 익스트림 스포츠 탈것(마운틴코스터) 좀 애들 태우고 주변 양떼목장 좀 다녀오는 것으로

그리고 마지막날은 강릉족 해변에서 바다에 발 좀 담그고

돌아오는 걸로...

 

첫날은 아침을 가볍게 먹고 출발하기 때문에 가는 길에 맛집 잠깐 들러 점심을 해결하는 걸로하고 호텔근처에서 안먹으면 후회한다는 탕수육을 포장 그리고 저녁으로는 회를 떠서 먹는 걸로...

 

점심  - 봉평 현대막국수

간식 - 평창 진태원

저녁 - 강릉중앙시장 동해바다횟집 회포장

 

2일째 간편식으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고

용평리조트 마운틴코스터 타고,

점심 - 이촌쉼터

순수양떼목장

저녁 - 바베큐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 ^^

 

그리고 이 한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절반의 성공이었던 특별한 이벤트... ^^

 

마지막 일정은...

조식 - 호텔조식뷔페

강릉해변

점심 -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재방문)

디저트 #1 - 강릉 순두부 젤라또(재방문)

디저트 #2 - 툇마루 흑임자라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일정이었다, 애들 바람도 좀 쐬주고 어른도 힐링하고 중간중간 맛난것들도 먹고 갔던곳 했던것 마다 최소 보통이상의 만족도...

 

그간 코로나로 너무 철저하리만큼 외부 접촉을 안하도록 노력했는데 너무 기계적으로 정부, 회사의 방침과 한발 더 나아간 자기검열로 너무 외부와 단절하고 조심만 한건 아닌지 싶다... 사라들은 적당히 조심하면서도 각자 숨통을 트며 사는데... 우리만 너무 조심하고 가둬놓고 산건 아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방역지침과 회사 및 고객사의 권고사항보다 조금더 신경써 지킬 생각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도 종종 애들 데리고 나들이를 해야겠다... 집에만 있는 건 감옥이지 애들을 가두지는 말자...

 

이제 하나하나 개별 썰을 풀어야지...

 

To be continue...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