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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맛있는 이야기

[맛집][평창] 크리스피한 맛있는 탕수육이 일품인 진태원

by 마린일병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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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서 꼭 먹어봐야 하는 탕수육이 있다고 한다.

 

보통 오후 4시전에 당일 재료가 소진되서 마감한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데리고 강원도로 가을여행을 온김에 진태원 탕수육을 먹어보기로 한다. 뭐 점심을 메밀국수 한그릇으로 떼웠더니 오후 3시가 지나니 다소 출출하다.

3시 체크인하고 숙소에 짐 정리하고 나니 더욱 허기가...

 

혹시 마감됐으면 내일 일정으로 옮기기 위해 전화를 넣어보니 아직 재료가 있고 예약하고 10분쯤 뒤 찾으로 오면 된다고 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차단속 카메라가 가게 앞쪽에 있어 길가에도 주차는 불가하지만 바로 근처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에 그닥 어려움은 없다, 단지 한 30~40미터 정도 걸어주는 수고정도만 하면...

 

코로나로 인해 포장만 된다. 포장해서 숙소로, 인근 라마다 호텔이 숙소라 식지않게 금방 도착...

 

다른건 안하고 탕수육만 포장했다, 구성은 심플하다... 하긴 뭐 탕수육에 뭐 별게 있을까? ㅋㅋ

 

탕수육은 바삭하다, 특이한건 탕수육 소스인데 전구지 표준어로는 부추라고 하나? 어찌됐던 왕창 들어가 있다.

 

내가 봤을때 이 부추가 신의 한수 인듯,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부먹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 애들은 무조껀 찍먹이라 아쉽지만 부먹으로는 맛 볼 수 없었다... ㅠ.ㅠ

 

딱 연태고량주 한잔 하면 기가막힐 것 같은데, 아직 낮인데다 애들도 있고 이따 운전도 해야하고 해서 아쉽지만 맥주 한잔 곁들여서 흡입해본다... 

 

이것 때문에 평창에 올것까진 아니지만 인근에 왔다면 꼭 들려 먹어줘야 하는 지역 맛집이 아닐까 싶다, 다음에는 다른 것들도 같이 좀 먹어보리라... 그리고 꼭 연태고량주량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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