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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맛있는 이야기49

[맛집][화성]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 카페 마롱 베이커리 카페가 확실히 대세이긴 한가보다, 왠만큼 경치 좋다는 곳은 이쁘장하거나 아기자기하게 건물 짓고 하나둘 자리잡고 또 인기를 끌면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걸 보면... 코로나19로 방콕만 하는 애들이 안스러워 준비 단단히 해서 바람 좀 쐬고자 길을 나섰다. 우연히 검색망에 걸려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카페 마롱... 여기도 보통리 저수지를 끼고 꽤 괜찮은 뷰를 가진 베이킹 카페이다. 건물은 새로 지은 거다보니 깔끔하게 있어보인다, 조명도 주변과 잘 어우러져 좋고... 보통리 저수지를 끼고 있기에 뷰는 나름 훌륭하다. 건물 2층, 3층에 위치한 매장은 나름 카페 분위기를 잘 살려놨고, 좌석을 널찍널찍하게 배치해놔서 답답하지 않아 좋다. 2층과 3층이 카페인데 3층은 평일에는 6시까지, 주말에는 .. 2020. 5. 3.
[요리][밑반찬/술안주] 명란구이 뭐 해먹을만한 밑반찬이 없을까 고민하며 밑반찬 요리책을 뒤적이다 발견한 명란구이! 때마침 사다놓은 명란젓이 꽤 있어 좀 색다르게 먹어볼까 해서 시도... 뭐 만드는 방법이야, 후라이팬 달군후... 약불에다 참기름 뿌리고 명란젓 올려 이리저리 돌려가며 골고루 안쪽까지 익혀주면 끝... 와... 짭조롬한게 밥도둑에 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이면... 이것 보다 좋은 밑반찬에 술안주가 있으랴... 대박... 이렇게 간단함으로 이런 효과가... 새로운 발견... 거듭말하지만 대박일세 대박... 2020. 4. 19.
[요리][양식] 명란스파게티 스파게티, 생각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종종 해먹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냉장고에 명란젓을 사다 놓은게 있어 날치알 파스타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봤다. 명란 고유의 맛과 풍미를 느끼기 위해 알리오 올리오 스타일 비슷하게 올리브유와 마늘+양파만 가지고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혹시 비리거나 느끼할 수 있으니 청양고추와 페페로치노로 매콤하게 잡아주면 더이상 뭐가 필요하리... 만드는 법은 기본적인 알리오 올리오 처럼 만들되 마지막에 명란을 넣어 주면 된다. 명란은 껍질을 갈라서 알만 넣으면 좋으나 귀찮으니까, 다져 넣는 방식으로... 뭐 맛은 말해 뭐하리... 2020. 4. 16.
[요리][간식] 갓 구워낸 홈런볼 2달전쯤 에어프라이어 하나 들여놓고 근래산 소형가전제품중 가장 톡톡히 써먹고 있는 것 같다. 애들 간식, 매번 만들어 줄순 없고 종종 기성품을 먹이기도 하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가볍게 터치만 해줘도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 홈런볼~~~ 홈런볼을 165도에 3분 돌리면 겉이 바삭해줘서 씹는 식감이 달라져 애들이 좋아한다. 간편하게 애들 만족도 높은 간식으로 내게 부모들에게 휴식을 주자... ^^ 2020. 4. 16.
[요리][한식] 주꾸미굴덮밥 갑작스레 아내가 회사에 남아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생겨, 평일 저녁 당번을 해야했다. 이래저래 생각해둔 것은 없고, 그냥 냉장고에 있는 것들 뒤적뒤적 해서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걸로... 그래서 생각난게 주꾸미굴덮밥... 준비물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미림, 설탕, 간장, 요리당, 간마늘, 통깨, 참기름 주재료 : 주꾸미, 생굴, 양배추, 당근, 양파, 표고버섯, 피망, 파 양념은 미리 섞어서 최소 30분정도 숙성해 놓는다.(아쉽게도 양념사진이 없구만... 쩝...) 굴과 주꾸미는 깨끗히 씻어 채반에 올려 물기 빼주고, 야채들을 먹기 좋게 손실해서 썰어 놓는다. 굴과 주꾸미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 빼주면 준비끝... 기름 두르고 야채를 먼저 볶자! 숙성해놓은 양념 반을 덜어 넣고 야채에 양.. 2019. 12. 5.
[요리][한식] 충무김밥 어렵지 않아요~~~ 충무김밥...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주변에서 간혹 접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종종 먹는 음식은 아닌것 같다. 설렁설렁 썰어낸 석박지에서도 느껴지지만 투박하고 대충 한듯한 음식이지만 그 투박함에 느껴지는 손맛의 맛깔스러움이란... 충무김밥은 그냥 김에 싸여진 밥이라고 해야할 김밥과 오징어 무침 그리고 석박지로 구성된다. 요리 좀 한다는 젊은 사람들 조차 먹어는 봤지만 만들어 본적은 없을 것 같은 석박지 먼저 만들어 볼까? 일단 무우를 돌려깍기로 깍아서 소금, 설탕 한스푼씩 넣고 한시간 절여준다. 절이는 동안 오징어랑 어묵을 데쳐준다. 재료가 준비가 되면 양념에 무쳐내야지... 일단 석박지는 찬물에 씼어서 물기를 빼주고... 고춧가루, 액젓(없으면 국간장으로라도 풍미를...), 식초 살짝, 매실액, 다진마늘,.. 2019.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