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맛있는 이야기49 [요리][간식] 바게뜨빵 + 아이스크림 = 환상의맛 전혀 생각지 못한 조합이 환상의 맛을 선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애들에게 가끔 해주는 간식인데 바게뜨빵에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3분만에 백점 아빠로 탈바꿈 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 무지 간단... 바게뜨빵 속을 빵칼로 긁어 내고 그 안에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채워넣고 먹기 좋게 썰어내면... 생각지도 못한 캐미의 간식이 완성된다. 바게뜨빵은 딱딱하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고, 아이스크림은 비싼거 이런것 필요없고 슈퍼에서 파는 퍼먹는 아이스크림이면 되는데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 보다는 호두마루 같이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게 더 좋다, 아님 직접 땅콩이나 해바라기씨 또는 호두, 건포도 같은걸 넣어줘도 좋고... 직접 한번 해보시길... 2019. 9. 19. [요리][간편식] 맛있는 건강함 - 견과곡물후레이크강정 간단하게 직접 만들면서 영양소가 빠지지 않는 좀 색다른 간편식을 해보고자 한다. 견과류 + 곡물후레이크 = 건강에너지바 시중에 파는 에너지바는 너무 달아서, 단맛 살짝 입힌 견과곡물후레이크가정을 만들기로 했다. 재료손질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시중에 파는 곡물후레이크와 집에 남아도는 견과류만 투입하기로 결정 1.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과 통깨를 후라이팬에서 볶아준다. 2. 설탕 + 올리고당 + 벌꿀 + 포도씨유(또는 올리브유)을 웍에서 녹여준다. (기름 꼭 넣을 것) 3. 볶아놓은 견과류에 곡물후레이크를 투하해서 잘 버무려 준다. 4. 골고루 잘 버무려 졌으면, 도마에 덜어 놓는다. 5. 모양을 잡아주고, 식힌다. (강정은 뜨거울때 흐물흐물하다가도 식으면서 굳어진다. 고르게 펴서 각을 잡아주는 것도 .. 2019. 9. 4. [맛집][경기 광주] 두부만으로도 하나의 요리가 된다 - 주먹순두부 가끔 봄, 가을 청명한 날씨에 바람이 콧등을 스치면 집에서 멀지 않은 남한산성에 트레킹을 하러 간다. 남한산성에 갈라치면 항상 들리게 되는 주먹순두부~! 몇개월만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있던 자리 바로 앞쪽으로 건물지어서 이전했다, 예전엔 푸근한 시골집 손두부집 정취였다면 지금은 깔끔하게 세련된 요리집 느낌이 물씬 난다. 왠만한 맛집에는 방송탄거랑 유명하신 분들 사인 걸어두는게 필수 아니겠는가... ^^ 오늘은 두부김치와 두부철판으로... 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몇가지 안되지만 정갈한 찬이 깔리고, 순두부가 나온다... 양념간장 살짝 올려 허기를 다래다 보면, 메인 메뉴 등장 아... 이 별미들... ^^ 메뉴판은 이렇게... 두부전골이나 찜을 시키면 손두부/두부김치/두부철판/묵이 맛보기용으로 조금 나오지만.. 2019. 9. 4. [요리][간편식] 초간단 토스트 가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 먹는다. 초간편식으로 아침 한끼 대용으로 이만한 것도 없으리라, 일단 불 피우는 걸 안해도 되니까 그게 너무 좋다. 재료 : 토스트용 식빵, 딸기쨈, 캐첩, 허니머스타드, 샌스위치용햄, 토마토, 치즈, 파프리카, 양배추(또는 양상추) 이정도만 해도 훌륭한데 양파 슬라이스나 계란 등등 얼마든지 속재료는 추가하거나 다른걸로 대체 가능하다. 1. 식빵을 토스트기로 굽는다. 버터발라서 후라이팬이나 오븐에 굽는건 더할나위 없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2. 딸기쨈을 달달함 느껴질 정도로 발라주고 3. 샌드위치햄 한장 깔아주고 4. 파프리카 슬라이스 하나 올려주고 5. 양배추 올려주고 6. 캐첩과 허니머스타드를 뿌려준다. 7. 치즈 한장 깔고 8. 토마토 슬라이스 올리고 .. 2019. 8. 16. [맛집][서울] 인생 소고기를 만나다 - 손건호의 한우일번지, 마장동 이래서 사람들이 마장동, 마장동 하는 건가? 아내가 가자고, 가자고 해서, 날 더운데 숯불피운다고 투덜투덜 따라 나섰다가, 인생소고기를 만나게 될 줄이야... 북문 공용주자창에 주차하고 육중한 황소 한마리 지나서 먹자골목 초입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목표한 그곳... 들어가서 맛보기 전까지도 투덜투덜 대던 그곳... ^^ 재래시장이나 외관상의 선입견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살짝 깨졌다, 내부는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상차림도 마찮가지... 이왕 온것 이것저것 고민없이 골고루 먹어봐야지 우리의 선택은 한우 한판 주문... 입가심으로 육사시미 서비스, 음... 뭐 감동이라고밖에 달리 할 말이... 준비된 소고기... 음... 이 비주얼은 뭐란 말인가? 이런 소고기가? (사진은 한우 한판 * 2E.. 2019. 8. 13. [요리][한식] 가벼운 한끼 - 한방참치야채죽 가끔 이것저것 해먹기 귀찮을 때가 있다, 요즘같이 연일 무더위면 불 앞에서 뭐 하는 것 조차 사실 귀찮아진다. 그렇다고 매끼 찬음식만 해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오늘은 가볍지만 결고 가볍지 않은 한끼를 하기로... 재료는 뭐 집에 남아도는 찬밥이랑 참치캔 하나 그리고 굴러다니는 눈에 보이는 야채들... 이름 거창하게 한방이 들어간 이유는 속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죽이지만 영양까지 놓칠 수 있나, 보통 죽 할때 다시마/멸치/새우로 우려낸 물을 쓰는데 오늘은 거기에다 인삼과 대추를 넣어 우려냈다. 다소 의외의 조합이긴 하지만... ^^ 죽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냉장고 한켠의 야채들 다져서 볶아주고... 야채가 익을때쯤 남는 찬밥 넣어서 볶아준다, 참기름 둘러주면 더 좋고... 밥알이 기름에 .. 2019. 8. 5.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