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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맛있는 이야기48

[맛집][강릉] 꼬막비빔밥 -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어려서 꼬막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지역에 살다보니 참 흔하게 먹었던것 기억이 있다.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는... 커서 결혼하고 식구들 먹이는 삶을 살아가다 보니 꼬막이 그리 쉬운 음식은 아니었다는... 어패류 자체가 깨끗하게 씻어내어 음식으로 만드는 과정에 힘이 다소 들어가는... 어머니의 힘든 정성이 밑에 깔려 있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종목이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꼬막비빔밥... 와이프가 하도 먹고 싶데서 집근처 연*** 식당에서 몇번 먹어봤는데 뭐 나쁘지않은 음식으로 인식... . 앞서 언급한 성장배경으로 그다지 특별한 음식으로 느껴지지 않았었다... 엄지네포장마차를 오기전까지... 회사콘도를 빌려 간만에 일상을 떠나 2박3일간 강원도 나들이를 하는 첫번째 여정의 음식점... 와이프가 전날.. 2019. 7. 28.
[조리][야식] 냉동만두 어디까지 진화 한 것인가? 지난주말 저녁을 일찍 그리고 가볍게 먹었더니 9시도 안되서 출출한게 식구들과 입맛만 다시다가 골목식당에서 나오는 만두에 그만 마트로 냉큼 달려가 덥섭 집었다. 요즘 가끔 사먹는 만두중 그나마 먹을만한게 비비고인데... 김치왕교자??? 아내가 집에서 직접 만든 수제 김치만두를 너무 좋아하는 통에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맛이라 보라고 김치란 글자에 끌려 샀다. 1+1이라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한봉지는 군만두, 한봉지는 찐만두로... 짬짜가 괜히 나왔겠어? 다 이유가 있지... 그리고 만두도... ^^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기름에 지글지글 하면 저절로 군침이... ^^ 음... 솔찍히 기대이상이다... 냉동만두 이렇게 진화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따지자면... 김치만두 특성상.. 2019. 6. 18.
[요리][양식] 한끼 든든한 등심 챱스테이크 주말에는 아빠가 해주는 좀 색다른 음식들을 애들에게 해주고자 수고스러움을 자청한다, 더불어 주중에 애들 케어하느라 고생하는 아내 손도 좀 덜어주고 쉬라고, 이런 100점짜리 남편이 있나... ^^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주말식단중 2끼를 한방에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올~~~ ^^) 코스트코나, 이트레이더스 같이 창고형마트에서 포장단위가 큰 두툼함 등심과 각종 야채면 금요일 저녁 그리고 일요일 점심 두번 정도 든든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스테이크 재료 : 소고기 등심(스테이크용)약간, 파슬리 약간 스테이크 가니쉬 : (집에 남는 야채들 소금/후추 간만 살짝 해서 볶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구색을 갖추자면) 가지, 애호박, 양파, 당근, 새송이 버섯 소스 : 버터, 올리브유, 양파, 마늘, .. 2019. 6. 10.
[요리][간식] 치즈 솔솔 콘치즈 애들이 한참 큰 나이들이라 먹고나면 "뭐없어?" 물어본다. 과일, 과자도 하루이틀이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간식으로 콘치즈도 최애 아이템 중에 하나이지 싶다. 집에 재료만 구비해 놓으면 만드는 거야 순식간이라... 옆에서 맥주한캔 하기도 좋고... ^^ 재료 스위트콘, 모짜렐라 치즈, 버터, 올리고당, 파슬리 왠만하면 거의다 집에 있는 재료라 손품만 좀 팔면야 뚝딱 만들어는 요리, 슬슬 시작해 볼까??? 우선 팬에 버터를 녹여야지, 다른 분들은 마요네즈를 쓰기도 하는데 난 그냥 버터풍미가 좋아 그냥 버터만 넉넉하게 두른다. 기름 튈 수 있으니 스위트콘은 미리 따서 물기를 좀 빼놓고, 녹은 버터위에 쭉 펴서 깔아준다. 이때 녹아드는 버터의 풍미란... 시원한 맥주를 부르지... ^^ 달달하게 올리고당 둘.. 2019. 6. 10.
[요리][간식] 초간단 멸치주먹밥 애들 간편식으로 간단하게 해서 먹일만한 음식으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멸치주먹밥만한것도 있을까? 재료는 뭐 집에 돌아다니는 것들 주섬주섬 뭐든 있으면... 오늘 사용한 재료 및 양념 오이, 양파, 송이버섯, 크래미 맛살, 멸치조림, 아몬드 김가루, 참기름, 참깨, 소금 밥을 살짝 고들고들하게 해서 식힌다음, 밑간(소금, 참기름, 참깨)을 한다. 그리고 뭐 다로 할께 있나? 송이버섯을 살짝 볶고 나머지 요리들은 그대로 투하해서 믹스 해놓고... 애들 먹기 좋은 크기로 조물조물 해놓으면 간단식으로 간편해서 좋고, 애들은 뭣 모르고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서 좋고... 2019. 6. 10.
[요리][퓨전] 함박스테이크 평일에는 좀 힘들고, 보통 주말에 식사나 요리는 거의다 내가 한다, 아마 평일에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못보내는 미안함에 그랬던것 같다. 오늘 이야기는 함박스테이크, 다른 요리들에 비하면 재료 사다가 섞어서 숙성하고 굽기만 되는거라 그다지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나마 감이 필요하다고 하면 소스 정도? 소스도 기성품 사다 하는거면 이마저도 신경쓸 것도 없고... 사람마다 다 식성이 다르기에 그리고 요리는 손맛이라 생각하기에 그람수 적고 뭔가 계량화 하는 형태로 글을 쓰지는 않을 생각이다. 스테이크 재료 : 소고기/돼지고기 간것(5:5), 마늘, 양파, 빵가루, 계란, 소금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 약간 TIP.1 청양고추 잘게 썰어 넣으면 매콤함 추가 TIP.2 김치 물에 행궈서 물짜고, 참기름 .. 201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