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코로나 극복기 시즌2 #7 - 격리해제 자축,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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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코로나 극복기 시즌2 #7 - 격리해제 자축, 하지만...

 

어제 24시를 기점으로 자가격리가 자동해제 됐다. 그렇다고 방문 활짝 열고 식구들과 당장 생활할 것은 아니고... 왜냐하면 아직 막내가 백신도 안맞았고 비확진자이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그렇다고 그냥지나기에는 또 좀 그렇고... 그래서 그간 이 시간을 견디어낸 내게 주는 조촐한 선물...

 

클라우드 생 드레프트는 첫 출시때부터 종종 즐기던 건데 캔으로 500ml는 밤에 가볍게 마시기에는 양이 좀 많고 그렇다고 355ml는 좀 아쉽고 해서 420ml 짜리를 짝으로 사다놓고 종종 즐긴다. 

자가격리해제 기념으로 한모금 쭉~!

 

회사/고객사 지침이 격리해제 다음날 검사해서 음성이면 출근, 양성이면 추가 3일 격리 후 출근이라... 아침일찍 다녀오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

일주일간 격리생활했던 안방 환기 및 전체 소독을 먼저하고...

 

집앞 보건소 업무시작하는 9시 땡하면 검사 받기위해 집을 나선다, 주척주척 봄비... gloomy 하다... 쩝... 그래도 기온은 많이 올라와서 패딩조끼만 입었는데 춥지는 않다...

 

그리고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우띠... 두줄이다... 희미하지만... ㅠ.ㅠ

보건소 직원분 말씀은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해제되더라도 30~35일 정도 추가 검사시 양성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다만 7일이후 격리해제를 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이 기간정도면 주변 전파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회사 지침 관련해서는 담당자에 상황을 이야기 해보라고...

 

에고... 3일 더 격리후 출근... 코로나 쉽지 않다... 정말 쉽지 않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