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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

[일상의기록] 코로나 극복기 시즌2 #3 - 난생 처음 산소포화도 측정

by 마린일병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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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열은 없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목이 칼칼하고 간질간질 그리고 가래가 많이 생긴다... 

콧물이 나고 기침... 열과 오한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눕는다고 편하게 잠이 오는 것도 아니고 참 짜증나게 골골하게 아프다... 병도 이런 병이 있을까?

 

그래도 어제밤 자기전에 테라플루 하나 먹고 잤더니만 머리 아픈건 좀 덜한게 다행이네, 보통 감기몸살 심하게 앓으면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멍해지는게 일반적인데 이번은 그렇지는 않다...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가끔 한번씩 깊은 호흡을 해야한다는 것, 뭐 목이나 기관지에 문제가 있어 그럴 수도 있는데 조심스럽다...

 

작은누님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보라고 하신다, 아마 비대면질료할때 병원에 이야기하면 대여가 가능할꺼라고...

 

생각해보니 지난번 아내 격리때 아내 회사에서 보내준 물품에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물품을 받았을때는 체온계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런 쓸데 없는걸 왜 보내주지 했더만... 그래도 이런것 직원들 챙겨주는게 어디냐... 우리나라 제일큰 회사니까 이렇게라도 하지...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만큼의 정밀도를 가진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번 사용을 해보니 간편하고 집에서 쓰기에 무리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96~98사이에서 왔다갔다...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다...

 

아내가 비대면진료로 약을 처방받아오면 처방약으로 증상들을 좀 다스리면 좋아지지 않을까?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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