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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

[일상의기록] 코로나 극복기 시즌2 #2 - 코로나가 내게 일으키는 변화들

by 마린일병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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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던 오전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살살 증상들이 올라온다...

 

아직 열은 없지만 머리가 아픈튼 안아픈든 자꾸 신경쓰일정도로 미간을 살짝 찌푸릴 정도로 살짝 짜증나게 지끈거린다...

목은 살짝 칼칼하고 간질간질하여 마른기침 횟수가 늘어나고 콧물이 살짝살짝 나오는데 참 이것도 말랐다 나왔다 하니까.. 딱지 같은게 계속 끼고 신경이 쓰이고 불편하다...

 

머니머니 해도 가장 짜증나는 것은 목구멍 넘어서 폐까지 내려가는 기도라 해야하나 아무튼 거기가 막힌듯 답답하다... 몇번에 한번 정도는 숨을 좀 깊게 들여마셔야 할 정도로...

다행스럽게도 지난번 아내 확진때 아내 회사에서 보내준 격리용품중에 호흡용 휴대산소가 있어서 답답할때 한번씩 들여마신다...

 

이거 끙끙 앓는것도 아니고... 은근히 신경쓰이고 짜증나게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니 지쳐간다...

 

확진문자가 와야 약을 좀 타다가 먹을텐데... 하긴 뭐 그것도 치료제는 아니라서 대증요법 정도지만 하지만... 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좀 개운해지면 좋겠다...

 

코로나... 오미크론 참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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