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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0

[일상의기록]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 성공기 시기의 문제지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의 물량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여백신 접종 안내가 시작되고 어떻게든 맞고 싶었다, 빨리 맞고 마음의 편온을 찾고 싶었던 것일까? 잔여백신 접종 첫날부터 일하는 중간에 틈틈히 이리저리 알람뜨면 후다닥, 알람뜨면 후다닥 해봤지만 당췌 예약이 되질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이젠 거의 포기하다 시피 하고 있는데 주변 직장 선후배들 한명, 한명 백신 예약됐다고 하던 일 멈추고 슬금슬금 떠나는게 아닌가... 그러길 몇일... 심기일전 해서 다시 도전해봤다. 역시나 하늘에 별따기... 그렇게 또 몇일을 신경쓰다 보니 이번에 약간의 요령이 생기기 시작한다... 카카오랑 네이버 각각 5곳씩 알림병원을 지정하고 몇일을 시도해본 결과, 어떤 병원은 오전.. 2021. 7. 12.
[에세이] 코로나 그리고 덮밥... 한 3~4개월 가지 않을까 예상했던 코로나19가 1여년, 앞으로도 상당기간 우리는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살아야 할 것 같다. 이 바이러스가 우리네 삶의 여러방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로 애들이 학교를 거의 안가다 시피 하면서 집에서 애들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이다 보니 아무렇게나 대충대충 먹일 수도 없고, 새삼 학교급식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실감하고 있다. 부모로서 애들 하루한끼 챙기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 호들갑이냐 싶기도 하지만, 맞벌이가 일상인 현대인에 가정에서 애들 한끼 챙기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뭐 우리네 부모님들은 하루 세끼에 도시락도 여러개씩 싸면서 하실것 다하시고 어떻게 사셨는지 새삼 부모님의 노력과 희생에 감탄이 절로난.. 2020. 12. 6.
[일상의기록] 둘째 코로나 검사를 받다. 어제 오전 늦은 시간에 아내의 카톡... "둘째가 머리가 어지럽고 열이 좀 나는 것 같다는데, 곧 회의도 들어가야 하고 오늘 좀 많이 바빠서 챙겨줄 수 있어?" 엄마가 안되면 아빠라도 챙겨야지, 바로 퇴근... 퇴근하면서 아들과 통화해서 체온 좀 재고 있어보라고 하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체온계가 작동이 안된다는 아이의 말, 마음 만 급하고... 집에와서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애 상태가 나쁘지 않은데, 아뿔사 아내가 도착 30분에 통화해서 해열제 챙겨먹으라고 했단다, 이런이런... 체온계는 베터리가 수명을 다한거였고, 갈아끼웠는데도 동작을 안함... 이런이런 집에 사다놓은 건전지들은 요즘 애들 건전지 들어간 장난감을 안사다 보니 오래전에 사놓은 거라 자연방전된듯... 여러개 끼워보니 그나마 잔여량이 남아 있.. 2020. 6. 16.
[나들이][화성]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작년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코로나까지 4개월반, 바깥 활동을 거의 없이 지낸 애들인데, 이번 6일이나 되는 황금연휴에 집에서만 지내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바람을 좀 쐬기로 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밀집되는 관광지를 가기는 좀 뭐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적당히 시간을 보낼만한 코스... 첫번째로 가슴 뻥 뚫리게 바다를 좀 보자... 시원한 동해바다 가서 보면 좋겠지만, 어제 산불도 났고, 멀기도 하고... 가까운 궁평항으로... ^^ 바다가면 갈매기들 새우깡 좀 줘야지... 애들도 좋아하고... 우리 애들 아직 이런것 좋아할 나이인가보다... ^^ 갑오징어가 요즘 제철이라 회 한접시도 하고... 인근 수산직판장에서 횟감 선택하면 양념집 자리를 잡아준다. 갑오징어는 마리당 얼마로... 다른 회는 키로.. 2020. 5. 3.
[서평][컴퓨터공학] 키트 없이 만드는 아두이노 / 이지스퍼블리싱 어렸을때 뭔가 궁짝꿍짝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다, 프라모델 같은 것도 엄청사서 만들었고 과학상자도, 라디오 조립도... 중학교 올라가면서 이것들과 점점 멀어지긴 했지만... 아두이노, 처음들었을 땐 뭘 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과학상자? 그렇게 생각했다. 어린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한번 해보고 싶었으나 도저히 짬이 나질않아 차일피일... 최근 코로나로 인해 본의아니게 방학이 길어진 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난 액티비티가 없을까 고민하다 아두이노가 생각났다. 아두이노와 비슷한걸로 라즈베리파이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애들이 아직 초등학생들이라 아빠의 선택은 아두이노, 더군다나 키트없이 서킷이라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보는 재미와 프로그.. 2020. 4. 23.
[대학원][석사] 코로나가 바꾼 풍경~~~ 코로나19, 참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일상을 바꾸게 된다. 학교도 예외가 아닌데, 이미 1학기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대학원 수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연구하고 발표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학부때에 비하면 많은 편인데 발표를 영상으로 찍어 보내야 한다. 사람 얼굴 보면서 반응 확인하면서 말할때 여러 동작을 섞어가며 이리저리 발표자료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며 말하는게 좋은데 영상 촬영은 여간 어색하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긴장도 되고 자꾸 조리있게 말할려고 억지스럽게 되고 꾸밈을 넣게 된다. 10분도 안되는 영상 만들면서 몇번을 재촬영한건지... 부분부분 찍어 편집할껄 그랬나? 아무튼 코로나가 우리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