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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294

[리조트][보라카이] 크림슨 리조트 투숙기 연초 애들 봄방학때 무작정 떠났던 보라카이, 환상적이었던 비치와 썬셋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오늘은 크림슨 리조트 앤 스파 보라카이(Crimson Resort and Spa Boracay) 이야기를... ^^ 일단 사진 한장 투척하고 시작~! - 별점 : ★★★★ - 총평 : 깨끗하고 깔끔하고 여유있는 휴식 - 장점 : 리조트에 딸린 독립된 비치, 무료 서비스들(셔틀, 캡슐커피, 미니바(1회), 패들보트 등등) - 단점 :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닭 시설은 뭐 나무랄때가 없다, 깔끔하고 깨끗하고, 직원들 친절도도 뭐 이정도면 과히 5성급에 걸맞는 인프라와 직원 교육이 되어 있다고 해야할 듯... 룸컨디션은 말그대로 깔금!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에코백하고 모자... 모자는 사이즈가 있는지 모르겠.. 2019. 5. 23.
[호텔][싱가포르] 정말 심플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투숙기 벌써 한달 전인가? 싱가포르로 갑작스러운 해외출장이 잡히고, 컨퍼런스가 마리나 샌즈 베이 호텔에서 진행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투숙하게 되는 호사를 누리게 된다. 급하게 잡힌, 출장 일정만 짧게 소화하는 원포인트 출장이다보니 좀 빈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정도는 투숙해야한다는 그 호텔 잠깐 기록에 남겨본다. - 별점 : ★★★★★ - 총평 : 인피니티풀 때문이라도 한번은 가봐야 한다! - 장점 : 인피니티풀 - 단점 : 뭐... 비싸다? 뭐든 비싸다... 조식도 비싼데 꼭 먹어야할만한 매리트가 없다. 독특한 외관에 그 유명하다는 인피니티풀... 그것 말고는 뭐 비싸서 오래 묵기에는 그리 큰 메리트가... 그래도 워낙 유명하고 싱가포르 가면 다들 하루정도는 꼭 묵어본다고 하니 뭐 출장으로 해볼 수 있는 호사.. 2019. 5. 18.
[에세이] PMP 자격증 두번째 갱신... 한 7년전이 었나? 기댈 언덕이 있는 상황에서 일을 해오다, 가장 먼저 헤쳐나가야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엔지니어로서의 역량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끌고 결과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지식과 역량 그리고 경험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회사의 지원도 있었지만, 관련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보고자 결심했던 PMP 자격증 벌써 두번째 갱신을 하게 된다. 요즘에는 국제공인자격증 비용 때문에 하드카피로 잘 안보내주는데 PMI는 아직 전통방식을 고수한다. ^^ 60PDU 채우느라 고생했어... ^^ 돌이켜 생각해보면 7년전의 이 종이 한장 받고자 했던 단순한 목적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항상 일은 예기지 않은 계기로 시작이 되고, 끝까지 달려보면 그 끝은 원하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2019. 5. 17.
[리뷰] 삼성 갤럭시 버즈 사용기 - 일주일째 차를 가지고 출퇴근할 때는 차에다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썼기 때문에 그다지 이어폰에 관심이 없었다. 본의 아니게 BMW(Bus, Metro, Working)로 출퇴근을 해야되다 보니 아내가 기념으로 오가며 심심하지 말라고 하나 장만해줘서 득템하게된 갤럭시 버즈, 그쪽 회사에 다니다 보니 임직원가, 포인트 등을 이용해서 실제 든 비용은 없었다.(그러면서 생색은... 그래도 생유~) 무선의 편리함을 인지하게 된건 사실 경쟁사(가전쪽 말고 경쟁사라 할 수 있을까?)에서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한시대를 풍미한 제품을 통해서 였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런 종류의 악세사리를 그다지 쓸일은 없었지만, 컨퍼런스 경품으로 떡하니 받다보니 안 쓸수가 있나? 운동할 때나 가끔이지만 설거지 좀 할 때 걸리적 거리는게 없으니, 그 신.. 2019. 5. 12.
[에세이] 시작부터, 그 사람들 심리가 참 궁금한 하루~~~ 음... 점점 입을 닫고 살게 된다... 세상 어딜가나 왜곡되고, 부풀려지고, 와전되는게 있지만, 내 주변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남이 간간히 들리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다른걸 끌여들여 자기를 항변하는 것일까? 그냥 까데는 것일까? 아님 진정 걱정인가? 첫번째라면, 너무 비겁하고... 두번째라면, 너무 비열하고... 세번째라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걱정하고 위로해줄 수 있을텐데... 왜 그랬을까? 아니 왜 그럴까? 남이야 어찌됐던, 나라도 조심하자... 허나 조심을 하자니 자꾸 입을 닫고 살게 된다... 허허 2019. 5. 8.
[에세이]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자의든 타의든 중요하지 않다, 그간 짓눌려온 의무감/부담감을 내려놓으니 새로운 세상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틀째... 이전에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생소하다, 허나 마음은 편하다, 곧 익숙해지겠지... 지난 몇년간 조직의 논리에 순응하며 살았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자존심에 살짝 상처나면 어떤가... 쫒던 허상을 버리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소중한 것들을 다시 얻을 수 있음을... 하지만 잊지말자, 오늘날의 내 모습을... 그리고 이제는 휘둘리지 말자...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당분간 스스로 계획한 미래를 그리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간만에 느껴본다, 짜릿한 손맛과 희열을,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 언제나 새출발은 설래임을 동반한다~ 201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