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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294

[서평][에세이] 빅토리 노트 / 콜라주 엄마의 건강에 조금씩 이상이 오면서 요즘들어 부쩍 옛날 이야기를 많이 여쭤본다, 엄마와 아들로서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으시게 생각하고 기억을 하겠끔... 나도 애둘을 키우다 보니 불현듯 엄마는 우리 키울때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왕왕생기지만 여든을 목전에 둔 엄마도 제법 나이를 먹은 나도 제법 오래된 시간의 기억이 다소 희미하다... 따로 기록을 해놓고 산것도 아니고... 그러다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를 읽다가 우연히 책에서 언급된 "빅토리 노트"란 책을 알게 되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출간한 에세이... 엄마가 딸이 스무살이 될 때 주려고 고이고이 간직해온 5년간의 육아일기를 책으로 엮어 낸 것이다. 비슷한 시절의 기록이라 우리 엄마와 김하나 작가의 엄마의 인생 괘적이 다르긴 하지만 그.. 2024. 5. 12.
[서평][컴퓨터공학] 명불허전, 켄트 벡의 Tidy First? / 한빛미디어 '켄트 벡이 새로운 책을 냈다고???'"켄트 벡의 Tidy First?"란 제목의 책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됐을때 속으로 했던 말이다. 당연히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궁금증을 동반한... 켄트 벡이라... 내가 켄트 벡을 만나게 된 것은(물론 책을 통해서), 제법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근 20년이 조금 안되는 시점에 테스트 주도 개발(TDD, Test-Driven Development)이란 책을 통해서 였던 것 같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시스템 운영 몇년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개발 업무를 해나갈즈음의 치기어린 시절의 주니어 개발자 시절, SI와 SW 개발 경험을 제법 갖춘 사수가 재밌게 보던 책을 곁눈질하며 눈여겨 보다 궁금해서 사보게 되면서 그 이름을 가슴에 새기게 된다.이후 익스트림 프로.. 2024. 5. 11.
[영어공부][영작] 십년감수했네 : That scared me to death/ 나도 모르겠어 : I keep asking myself. 상황 갑작스런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던 A가 B의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한 도움으로 문제해결을 하고 시스템이 정상화 된후... A : That scared me to death. Thank you so mush for your help. If it hadn't been for you, I wouldn't have solved this problem. B : Well, I keep asking myself how did I think the solution at that time. 주요 표현 1. 십년감수했다. - That scared me to death. - 참고 : https://blog.naver.com/nymbus2000/223078078281 That scared me to dea.. 2024. 3. 12.
[구매기] 일본 스타벅스 머그컵 - Been there series in JAPAN 오랜만에 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해외여행... 썩내키지 않는 목적지였지만 큰 애가 꼭 보고 싶어하는 콘서트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일본 도쿄행, 애들 굿즈들과 가족, 주변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선물과 먹거리는 샀지만 정작 우리 부부를 위해 기념할만한 것은 없어서 고민고민... 종종 해외 나갈때 뭐 특별히 살게 없으면 가끔 스벅 들러 그나라 특색의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오는데 이번에도 따로 딱히 살껀 없어서 스벅에 들려봤다. 때마침 긴자에 나갔다가 일본 스타벅스 1호점이 근처에 있길래 방문... 뭐 살게 없나 구경하던 중 Been There Series 빨간색 머그컵이 눈에 들어온다. 아내꺼와 내꺼 하나씩 색깔 다른 걸로 구매... 당분간 도쿄에서 업어온 이 친구들과 함께 운치있는 차 한잔을 아내와 하게 될듯!.. 2023. 9. 19.
[에세이] 기다림의 미학?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2023년... 벌써 2달이 지나고 새로운 달이 시작된다... 기다림... 순조롭게 시작했고 순조로울 것 같았던 2023년이 두달이 지나도록 기다림으로 점철되고 있는 인고의 시간... 임원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욕적이었던 두달이란 시간이지만 예상치 못한 긴 기다림에 지차다 못해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그도 그럴것이 새로운 하나의 목표와 목적을 위해 13명이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보니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게 사실이다. 일을 맡고 있는 수장으로서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우리 멤버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누가 보면 속도 좋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적지않은 비용을 당장 까먹고 있는 만큼 그리고 그 기다림의 끝을 알 수 없기에 동반되는 불안감에 나조차 흔들릴때도 있지.. 2023. 3. 1.
[서평][영어][회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중고급편 / 길벗 10여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외국 IT업체와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하는 중이었고 난 내가 맡은 부분의 PL을 맡고 있어서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다급하게 필요한 시점이었다. 학창시절 영포자 였기도 했고 이후로 대학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었기에 없던 능력이 하루 아침에 뿅하고 나오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답답하던 시절이었다. 뭐 어쩌겠는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이참에 작정하고 공부란걸 하기로 결심했었고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했다. 하나는 당시 여의도로 출퇴근 하던 시기 였기에 고객사 주변에 유명학원이 있어서 새벽반으로 기초문법 -> 영어회화 순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것과 다른 하나는 패턴위주로 별도 공부하는 것에다 영단어 중간중간 섞어서 일하는 시간외에 ..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