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9 [요리][간식] 초간단 멸치주먹밥 애들 간편식으로 간단하게 해서 먹일만한 음식으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멸치주먹밥만한것도 있을까? 재료는 뭐 집에 돌아다니는 것들 주섬주섬 뭐든 있으면... 오늘 사용한 재료 및 양념 오이, 양파, 송이버섯, 크래미 맛살, 멸치조림, 아몬드 김가루, 참기름, 참깨, 소금 밥을 살짝 고들고들하게 해서 식힌다음, 밑간(소금, 참기름, 참깨)을 한다. 그리고 뭐 다로 할께 있나? 송이버섯을 살짝 볶고 나머지 요리들은 그대로 투하해서 믹스 해놓고... 애들 먹기 좋은 크기로 조물조물 해놓으면 간단식으로 간편해서 좋고, 애들은 뭣 모르고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서 좋고... 2019. 6. 10. [서평][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종종 애들을 데리고 오프라인 서점엘 간다, 뭐 딱히 목적이 있어서 가는 것보다 책들도 구경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경험을 아이들에 심어주고 싶어서... 책표지에 곰돌이 푸가 큼지막하게 있어서 애들 책인줄 알고 덥석 사버렸다... 대충 페이지 넘겨보니 애들한테 좋은 말들 그림하고 같이 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왠걸... "오랜 시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던 푸, 이제는 어른이 된 그때의 어린이들에게 삶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책 표지에 이런말이 떡하니 박혀있다... 요즘 맨날 확률, 통계, Python, 경영/전략/처세술 등 심각하고 머리아픈 책들만 보다 그냥 가볍게 머리 좀 식히고자 책장에서 빼들었다. 30~40분이면 마지막 페이지를 볼 수 있다, 그만큼 .. 2019. 6. 4. [서평][교양심리] 당신이 옳다 / 해냄 이 책을 처음 알게된건 작년 10월쯤, 같이 일하던 직장후배가 퇴사하면서 출근 마지막 날 밤에 내 책상에 올려놓은걸, 다음날 아침 새벽같이 출근해서 발견해서이다. '웬 책?' 몇 페이지 넘기다 발견한 가지런한 글귀 하나, 3년을 넘는 시간동안 함께 의지하며 일했던 친구를 송별회라는 부서회식 한번 딸랑 하고 보낸 내가 참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본인이 쓸 수 있는 가장 정성스런 글씨체로 한자한자 써내려갔을 걸 생각하니 그렇게 보낸게 더욱 미안해졌다. 서점가 베스트 셀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익히 들어본 작가도 아니고 더군다나 한가로이 교양서적을 읽어볼 세가 없었기에 책 내용은 바빠서 바로 읽어보지 못했고, 나중에 시간내서 읽어야지 하는 심정으로 책상 한켠에 밀어두고 지내길 몇개월... 나에게도 무언가를.. 2019. 5. 31. [요리][퓨전] 함박스테이크 평일에는 좀 힘들고, 보통 주말에 식사나 요리는 거의다 내가 한다, 아마 평일에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못보내는 미안함에 그랬던것 같다. 오늘 이야기는 함박스테이크, 다른 요리들에 비하면 재료 사다가 섞어서 숙성하고 굽기만 되는거라 그다지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나마 감이 필요하다고 하면 소스 정도? 소스도 기성품 사다 하는거면 이마저도 신경쓸 것도 없고... 사람마다 다 식성이 다르기에 그리고 요리는 손맛이라 생각하기에 그람수 적고 뭔가 계량화 하는 형태로 글을 쓰지는 않을 생각이다. 스테이크 재료 : 소고기/돼지고기 간것(5:5), 마늘, 양파, 빵가루, 계란, 소금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 약간 TIP.1 청양고추 잘게 썰어 넣으면 매콤함 추가 TIP.2 김치 물에 행궈서 물짜고, 참기름 .. 2019. 5. 30. [에세이] 기다림, 무엇을 위한 기다림인가? 지난 주말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일이 있다. 앞으로... 2주간의 기다림... 하루하루를 지냄에 있어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조바심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닌데,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아침에 든 생각 그리고 지난 주말 오랜만에 어머니, 누님들 그리고 우리 식구들이 삼겹살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살짝 큰누님께서 하셨던 말 중에 무엇을 하고자 하는건 있는데 왜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고생각을 해봤으면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머리속에 맴돈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지금 할려고 하는 건 있는데 왜 할려고하는지, 하고난 그래서 하고난 이후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 단순한.. 2019. 5. 29. [리뷰] 나이키 오디세이 리액트(NIKE ODYSSEY REACT) 형광/블랙/화이트 AO9819-103 평소 구두를 주로 신다보니 오랜만에 운동화를 교체해야할 일이 생겼다. 운동화 신고 다녀봐야 주로 걷기나 가벼운 조깅정도 인데 기존 운동화의 밑창 쿠션감이 너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 내 운동화 선택기준은 워킹이나 조깅에 가볍고 쿠션감 있고 날렵한 디자인이다 보니 이리저리 찾아보다 요 넘으로 선택 제품명 : 나이키 오디세이 리액트 NIKE ODYSSEY REACT 형광/블랙/화이트 AO9819-103 언제나 택배박스를 뜯는건 즐겁다... ^^ 신발이야 따로 박스 개봉기를 써야할만큼 뭐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지런히 정돈되어 배달이 되어 왔다. 깔끔한 형광색에 날렵한 디자인 외관상으로는 나무랄데 없고, 걷고 뛰어보면 쿠션감 너무 좋다. 하지만 내가 간과했던게 하나 있으니... 오디세.. 2019. 5. 28. 이전 1 ··· 62 63 64 65 66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