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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맛있는 이야기

[요리][퓨전] 함박스테이크

by 마린일병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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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좀 힘들고, 보통 주말에 식사나 요리는 거의다 내가 한다, 아마 평일에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못보내는 미안함에 그랬던것 같다.

 

오늘 이야기는 함박스테이크, 다른 요리들에 비하면 재료 사다가 섞어서 숙성하고 굽기만 되는거라 그다지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나마 감이 필요하다고 하면 소스 정도? 소스도 기성품 사다 하는거면 이마저도 신경쓸 것도 없고...

 

사람마다 다 식성이 다르기에 그리고 요리는 손맛이라 생각하기에 그람수 적고 뭔가 계량화 하는 형태로 글을 쓰지는 않을 생각이다.

 

스테이크 재료 : 소고기/돼지고기 간것(5:5), 마늘, 양파, 빵가루, 계란, 소금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 약간

                    TIP.1 청양고추 잘게 썰어 넣으면 매콤함 추가

                    TIP.2 김치 물에 행궈서 물짜고, 참기름 으로 버무려 넣으면 이 또한 별미

                           단, 김치는 미리 같이 재워놓지 말고, 굽기 30분 전에 패티 만들때 섞어 줌.

 

스테이크 가니쉬 : (집에 남는 야채들 소금/후추 간만 살짝 해서 볶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구색을 갖추자면)

                        가지, 애호박, 양파, 아스파라거스

                        TIP.3 파인애플 구워서 올리면 모양새도 좋고 맛도 좋고

 

소스 : 버터, 올리브유, 양파, 마늘, 굴소스, 발싸믹식초, 올리고당, 케찹

         (소스는 감각이 좀 있어야 하니 자신 없으면 기성품으로)

                      

 

스테이크 재료는 최소 2~3시간 정도 재워 둔다.

 

소스는 버터랑 올리브유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양파의 풍미가 나게 먼저 볶아준 다음, 남은 소스들 넣는다.

 ※ 웁스... 쏴리... 소스 만들어 놓은 사진이 없구만... ㅠ.ㅠ

 

 

스테이크 패티 만들어서 올리브유 팬에 두른다음 중불로 압뒤 노릇하게 구워주는데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자주 뒤집지 말고 한쪽면 충분히 익힌다음 다른쪽 사이드를 굽는다, 그리고 꼭 뚜껑을 덮는다.

 

 

스테이크가 익는 동안 가니쉬 가볍게 준비해준다.(가니위는 정말 있는 재료들 아무거나...)

 

 

함박스테이크에 빠져선 안되는 것, 반숙 계란 후라이... 스테이크를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는 맛이란... 파인애플도 구워서 올려주고...

 

예전에야 무슨 날이나 되야 경양식집에서 한번 먹을까 말까 했는데... 이젠 뭐 이정도는 집에서 가볍게 해서 내놓으면 식구들한테 100점짜리 남편이자 아빠 아니겠는가???

 

포스팅 보시는 분들, 맛있게들 드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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