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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17

[대학원][석사] 논문리뷰를 시작하며... 대학원, 석/박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 사실 대학원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동경만 있었지, 실상 그 생활이 어떤지는 짐작도 안하고 있었다, 말그대로 짐작도 안했다. 대학원 입학 오리엔테이션을 갔을때 대학원/도서관 관계자들이 입학자들을 규정할때 연구자로 불러줘서 사실 설래였었다. 연구자라... 분명 학생과는 다른 느낌이다... 학생은 뭐랄까... 가르침을 받는 사람, 수동적인 이미지와 공부를 하는 주체로서의 성격이 강한다. 반면 연구자, 말그대로 학문을 연구한다는 의미로, 학생과는 다른 느낌, 없던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아가는 학문적인 성찰을 이루어 나가는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의 느낌, 딱 그 느낌... 그 느낌이 좋았다. 풀타임 대학원생이 아니다 보니 대학원생으로서의 스스로를 정의하.. 2020. 4. 12.
[대학원][석사] 새벽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새벽녘에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2주 휴강, 살짝 진정되어 가는 것 같으나 전염병 해결에 중대한 시점인데 학사 일정은 더 미루질 못하니 온라인 강의로 일단 2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생들을 비롯 대학원생들까지 모두 온라인 강의 사람들이 주로 깨어 있는 시간에는 강의 듣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평소보다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 강의듣는게 좋을듯 했는데, 역시나 접속도 잘되고 강의도 끊김없이 플레이 된다. 평일저녁 업무 끝나고 수업들으러 학교까지 2~3시간 오가느라 시달리는게 없다보니 덜 피곤하기도 하고 푹자고 일어나 좋은 컨디션에 오히려 집중은 더 잘 되는데, 교수님과 동기들과의 교감은 없다보니 수업 듣는 맛은 떨어진다.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학원도 아니고 이게 뭔지 싶기는하다... 교수님들도 .. 2020. 3. 18.
[대학원][석사] 첫학기, 첫째주, 첫 등교, 그 설레임의 시간을 기록하며... 석사과정 대학원 1학기 첫째주 수업, 첫번째 등교... 첫등교 기념으로 우리 젊음 학우들 많은 한복판에서 소심하게 사진 한컷... 한 25년만인가? 신입생 타이틀이? 새롭네... X세대라 불리우며 세상 전면에 등장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중년이다. 만학... 지금도 청춘이라, 늦었다 생각하지 않지만 더 늦기전에 고이 간직했던 꿈에 도전이란걸 시작해본다. 기대, 설래임... 이 기분과 느낌 잊지않고 앞으로의 2년 가정, 직장 그리고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마린일병 거거거~~~ 이번 학기는 2과목이냐 3과목이냐를 두고 고민이 좀 많았다, 앞기수와 동기들의 중론은 좀 수고스럽더라도 3과목을 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학점을 위한 공부에 치이고 싶지 않았다. 개별 공부, PM지식포럼 활동 등.. 2019. 9. 5.
[대학원][석사] 25년만의 OT / 2019.08.12 25년만의 OT인가? 그동안 회사에 입사한 친구들을 위해 했던 OT가 몇번이던가, OT를 받아보긴 참으로 오랜만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4시간 주차 무료 공지를 못보고 대중교통으로 간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란걸 했다, 비도 오는데 급 후회... 다 큰 어른들 모아놓고 하는 오리엔테이션이랄게 뭐 있을까 싶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캠퍼스의 정취를 느껴보니, 마음한켠의 학업에 대한 바램을 꺼내, 원서내고 면접보고 그리고 결과 기다리는 과정에서의 희망, 설램을 꿈이 아닌 현실세계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일상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변화무쌍한 10~20대가 아닌 자칫 무료할 수 있는 30~40대에게 인생을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 2019. 8. 13.
[대학원][석사] 새로운 시작, 대학원 합격 통지서를 보면서~ 합격통지서, 늦깍이 대학원생... 다들 좋은 결과 있을꺼란 주변의 격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평가가 수반되는 일이다 보니 면접이후 계속 신경이 쓰였던 것은 사실이다. 한편으로 대학원, 석사 그리고 그 이후... 살짝 기대가 되고 흥분되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졸업하면서 입사한 현 직장에서 18년간 IT현업으로 필드에서 뛰었다. 15년전이었던가? 결혼 전후 시점에 공부를 좀 더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래저래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하루하루 주어진 일 열심히 하며 살아온 지난 시간들... 후회는 없긴 하지만 맘 한켠에 살짝 아쉬움이... 내가 헛 살지는 않았나 보다, 최근 일련의 일을 계기로 일과 더불어 덜컥 공부를 더 해보겠다고 맘 먹었을 때 아내의 응원, 직장 선배들의 조언과 새로운 도전.. 201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