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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

[대학원][석사] 25년만의 OT / 2019.08.12

by 마린일병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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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OT인가?

그동안 회사에 입사한 친구들을 위해 했던 OT가 몇번이던가, OT를 받아보긴 참으로 오랜만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4시간 주차 무료 공지를 못보고 대중교통으로 간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란걸 했다, 비도 오는데 급 후회...

다 큰 어른들 모아놓고 하는 오리엔테이션이랄게 뭐 있을까 싶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캠퍼스의 정취를 느껴보니, 마음한켠의 학업에 대한 바램을 꺼내, 원서내고 면접보고 그리고 결과 기다리는 과정에서의 희망, 설램을 꿈이 아닌 현실세계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일상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변화무쌍한 10~20대가 아닌 자칫 무료할 수 있는 30~40대에게 인생을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지 않을까?

 

OT 시간동안 기분이 남달랐던 것은 선생님이란 호칭, 배움이 주가되는 학부생들과 달리 학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봐 주는 느낌아닌 느낌... 이제 앞으로 정진해 나아가는 내 몫만 남은건가? ^^

 

한 시간정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나오면서 비도 그쳤고... 하지만 이 심드렁한 표정은 뭔가? ㅋㅋ

2년의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또다른 새로움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오늘 이 느낌 그대로 학업에도 열중을 한번 해보자!

 

P.S : 학교에서 주는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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