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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

[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by 마린일병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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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논문리뷰][오픈] RL 논문 리뷰 스터디 #3 - 벌써 8주... 다음을 기약하며...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예정됐던 8주가 지났고 그 마지막 스터디 모임 발표가 좀전에 끝났다.

마지막 발표와 토론, 마지막 일분일초까지 진국이 아닐 수 없다.

 

해보고 싶었고 해야할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그간 이런저런 이유로 애써 외면하던 것을 벗어나 한발짝 다가가봤다는 점에서 큰 걸음 내딛었다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그간 외면하고 망설였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기도 하다.

강화학습에 대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너무나 잘알기에  이리저리 애둘러 외면한게 아닌가 싶다.

 

8주간의 발표를 돌아보면 아마도 내가 제일 허접하지 않았나 싶다. 두서없이 횡설수설하듯 하고자 하는 의지와 달리 허접한 발표를 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고 응원해주었고 도움도 주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발표시간을 보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간혹 치열한 논챙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발표를 경청해주고 중간중간 날카로운 질문도 해주고 따듯한 조언과 의견도 주고...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성장해 나아간다...

딱 내가 원하는 분위기... 온라인이라 사이버틱하면서 건조할 것 같지만 스터디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나아간다...

 

9기 활동에 대한 공지도 있었다, 사실 지금은 할지말지 고민을 좀 하고 있다.

 

고민의 이유 첫번째는... 다른분들에 있어 실력차가 꽤많이 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RL분야에 대한 저급한 나의 지식과 경험이다, 다른분들에 폐가 되는 건 아닌지 자격지심을 하게 된다...

 

두번째... 음... 이건 뭐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인데 대학원 수업 때문에 고민이 된다... 마지막 논문학기에 논문에 집중하기 위해서 매 학기 3과목씩 듣는 상황이라... 아직 수강신청전이지만 월수목엔 수업을 들어야 할듯 해서 지금처럼 월요일에 스터디 하면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잠깐의 9기 공지시간에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 하니, 상황에 따라서 화요일로 옮기면 되지 않냐고 따듯한 말은 건내준다... 모두의 의견은 아니지만... 일단 하고 싶으면 참여해놓고 모임일자는 참여자 분들과 논의를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불참을 해도 되지 않냐고 말씀을 해주는데... 감동이...

그래 고민하지 말고 일단 저질러보고 나중에 최종 결정을 하자... 

 

아무튼 내 첫 오픈커뮤니티 스터디 모임이 이렇게 끝이난다... 좋은 분들 만났고, 좋은 경험 했고, 좋은 영감을 받았다... 이제 이 기분 잊지않고 느낀바 새롭게 도전을 하면 된다... 지금보다 더 세련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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