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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

[컨퍼런스] Moducon 2022 참관기

by 마린일병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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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에 이르러서 마음 설레고 기다려지는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모두콘(MODUCON)!

서울대에서 꽤 규모를 크게 했던 모두콘 2019를 시작으로 해서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두콘 2021에 이어...

 

[컨퍼런스] Moducon 2021 참관기

 

올해는 드디어 다시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모두콘을 다소 남다르게 느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까운 지인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내게 소개하고 적극 권하는 것도 계기가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모두의 연구소"라는 조직에서 느껴지는 경직되지 않고 자유분방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연중 가장 큰 행사라 그럴것이다.

 

또 한가지 올해의 모두콘을 더 기다리고 특별했던 이유는 드디어 내가 모두의 연구소에서 활동(플잎스쿨, LAB)을 시작했다는 점이 그 하나이다. 이전에는 지인의 추천과 권유 그리고 개인적인 관심사중 하나 였다면 올해는 좀 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멤버의 일원이었기 때문이었을 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더 특별했던 이유중 가장 큰 것은 바로 혼자가 아닌 회사 후배를 데리고 이번 행사에 참석을 했다는 점이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자연어 처리 관련 업무를 함께하는 멤버로서 올해 한참 공들여 개발자로 성장시켜 나가아는 중인데 이 친구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고, 한창 성장하는 또래 친구들을 통해 좀 더 열심히 살아볼 동기를 부여해 주고 싶었다.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근처에서 모닝커피와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하면서 잠깐의 짬에도 공부를 하는 열의를 보여준다.

 

규모는 모두콘 2019 보다는 작아졌지만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규모가 무슨 소용인가... ^^

 

일찍 등록을 했기에 시작부터 가벼운 전리품을 챙겼다, 선착순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보조배터리를 겟!

 

올해의 모두콘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각종 오픈커뮤니티 모임에서 참여를 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모두의 연구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세션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고 보면 좋을 것 이다.

 

예전 모두콘에 비하면 전문성과 다양한 기술을 접해 볼 순 없었지만 모두콘이 주도하는 커뮤니티형 모임의 다양한 활동과 그들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성장성과 활동 계획 등을 접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형태로 참여하고 활동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제 모두콘에서 인사하고 말을 섞을 사람들이 좀 생겼다는 점이다... ^^

 

모두콘 2019를 다녀와서 언젠가 나도 세션발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그 때가 된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MedicalAI LAB 활동을 통해 내년 모두콘에는 나도 내 이야기를 해보려 앞으로의 일년을 노력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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