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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궁금하던 영화가 개봉이 되었다.
'노회찬6411'
한 세달쯤 전이었던가? 고 노회찬 의원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위한 후원을 한다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행동을 했더랬다.
[에세이] 또 한명의, 하지만 또다른 스타일의 가슴 따듯한 사람을 기리며...
그 영화가 개봉이 되었다, 내가 원체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후원자로서 또 다른 느낌과 의미로 다가온다.
코로나 이후 극장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우리내 일상이 뒤틀려버린 지금 이 영화는 극장에서 너무너무 보고 싶지만 회사와 고객사의 고로나 대응 방침상 극장을 가게되면 능동감시자로 여러모로 생업에 불편이 따르기에 가서 보지는 못할 것 같다.
요즘 같은 각박한 시절 그리고 내년 두번의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주권을 가진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권을 보면서 가슴 따듯했던 그리고 세상에 작은 떨림을 줬던 인간 노회찬이 살짝 그립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는 못하지만 한명이라도 이 영화를 더 봤으면 하는 마음에 하루라도 더 상영관에 걸리고 한곳의 상영관에서라도 더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단돈 만삼천원을 버리기로 했다.
이 영화를 통해 가슴이 따듯해지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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