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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

[일상의기록] 브런치 작가 도전기 #2 - 작가 신청

by 마린일병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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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브런치 작가 도전기 #1 - 서막이 오르고

[일상의기록] 브런치 작가 도전기 #2 - 작가 신청

[일상의기록] 브런치 작가 도전기 #3 - 신청 결과

 

 

전통적인 출판의 과정은 '열정은 혁신을 만든다'를 통해 경험을 해봤고, 나름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으로 삼을만한 번듯한 책 한권의 저자라 생각한다.

 

좀더 자유로운 플랫폼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게 불과 몇일전이고 생각난 김에 질질끌것 없이 도전을 해야지...

 

브런치는 글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글을 아무나 배포할 수는 없는 플랫폼이다. 작가 신청을 통해서 작가로, 글을 공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나름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자 사람들에 로망과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나름의 장치들이 아니겠는가...

 

작가 신청은 브런치 계정에서 '작가 신청'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물론 후속 프로세스를 밟아야 하지만...

 

작가 신청을 하게 되면 4단계의 신청 과정을 거치게 된다.

 

1. 작가소개

2. 브런치 활동 계획

3. 자료첨부

4. 참고사이트

 

4가지 신청 과정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글들을 쓸 계획인지 이 두가지를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을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첨부와, 참고사이트의 경우 작가소개와 브런치 활동 계획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 작성한 글, 혹 출판한 책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블로그나 SNS 등의 정보를 제출하는 과정이라 심플하다.

 

작가소개와 브런치 활동 계획은 직접 글을 좀 써야 한다.둘다 300자로 한정해서 적어야 하기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뭐 좀 적을려고 하면 300자가 넘어가니...

브런치 활동 계획은 대략적인 주제, 소재나 생각하는 목차를 쓰면 되니까 내용 자체는 그다지 부담이 없는데, 내가 쓰고자 하는 것에 대한 구상을 쓰면 되니까, 작가소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쓰는건데 이래저래 쓰다보면 300자 제약이 여간 걸리는 것이 아니다.

 

몇번을 쓰다고치다 든 생각은 꾸미지 말자... 내 커리어, 내 배경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어떤 열정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최종 제출했던 것 같다.

 

신청은 끝이 났고,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결과를 알려준다니, 겸허하게 내가 살아온 길과 내 생각에 대한 브런치의 판단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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