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이나 평창쪽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아이들이 있는 집일경우 십중팔구 양떼목장을 들리지 않을가 싶다. 동물들 먹이도 주고 이리저리 산책하고 사진찍고 하면 나름 시간 보내기 좋으니까...
보통은 대관령 3대 목장이라는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으로 가지 않을까?
간데 또 가고 싶지는 않고 이번 여행은 가볍게 시간보내고 휴식취하러 움직인거라 멀리가지 않고 묶었던 숙소에 딸려있는 순수양떼목장으로 가기로 했다.
평창 라마도 호텔에는 순수양떼목장이라고 체험활동과 산책을 할 수 있는 양떼목장이 딸려있다. 실제 호텔소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텔의 빌라동 윗쪽으로 올라가면 양떼목장 입구가 있다.
[호텔][강원도] 라마다호텔앤스위트 강원 평창 빌라동 투숙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짧게는 한 40분정도 적당히 사진찍고 경치보고 먹이도 주며 산책하면 한시간반이나 두시간정도 땀 안흘리고 돌아다니기 좋은 규모이지 싶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5천원으로 기본 먹이 체험비가 포함되어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 계산하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원분 말씀이 알파카는 종종 침을 뱉는다고 하니 주의를 요한다고...
알파카는 입창해서 앞쪽 아기동물원과 그 근처에만 있는데 침뱉을까봐 다들 가까이는 가지 않는다... ^^




염소들은 다소 먹이 달라고 하는게 저돌적이어서 거부감이 팍...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고 빠르게 스킵...


그다음부터는 쭈욱 순하디 순한 양들이...






중간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뷰포인트들도 있다.











멀리가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식구들과 오손도손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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