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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

[대학원][석사] 대학원생은 단순한 학생이 아닌 연구자의 길을 배우며 걷는 사람...

by 마린일병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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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일어나 또 공부와 연구를... 요즘 대학원 생활을 제대로 만끽하는중...

 

작년 대학원 석/박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생각난다.

20여년도 지난 대학 오리엔테이션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지만, 나와서 말씀해주시는 여러 분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우리를 학생이 아닌 연구자로 호칭하고 대해주었고 연구에 대한 여러 부분(연구윤리부터 방법 등)을 강조해서 설명했었는데 이번 가을들어 그때의 여러 이야기들이 기억나게 된다.


더군다나 풀타임 대학원생이 아니다 보니 많은 부분을 지도교수님 도움없이 헤쳐나가야 하는데, 끌어주는 사람 없이 이 모든 것을 해나가는게 여간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 본격적인 공부도 상당히 오랜만에 해보기도 하고...  
물론 직장인들은 그러한 도움이 없거나 부족하더라도 본인들의 가지고 있는 경험과 도메인 지식이 충분히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 일반 대학원생들에 비해 활용하여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겠만...

 
요즘 부쩍 그간 업무를 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가설과 모델을 세우고 그에 필요한 사전연구들 살펴보고 관련 지식과 기술을 찾아가는 과정에 좌충우돌하며 나름의 연구노트도 작성해가며 세상에 없는 모델과 알고리즘을 만들고 실증하려 노력중이다, 학회논문이 발등에 불이라 그렇기는 하지만... ^^

 

요즘은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부쩍 공부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델에 어떻게 피딩할 수 있을지 연구중이다.

 
결과도 좋을꺼라 기대하지만 과정이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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