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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영어][회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중고급편 / 길벗 10여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외국 IT업체와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하는 중이었고 난 내가 맡은 부분의 PL을 맡고 있어서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다급하게 필요한 시점이었다. 학창시절 영포자 였기도 했고 이후로 대학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었기에 없던 능력이 하루 아침에 뿅하고 나오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답답하던 시절이었다. 뭐 어쩌겠는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이참에 작정하고 공부란걸 하기로 결심했었고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했다. 하나는 당시 여의도로 출퇴근 하던 시기 였기에 고객사 주변에 유명학원이 있어서 새벽반으로 기초문법 -> 영어회화 순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것과 다른 하나는 패턴위주로 별도 공부하는 것에다 영단어 중간중간 섞어서 일하는 시간외에 .. 2023. 2. 9.
[에세이] 별을 달다! 기쁨은 오늘까지만! 2023년 정기인사 발표가 났다. 그리고 난 임원 승진을 했다. "이사"... 이제 이 두글자가 내 이름 뒤를 따라다니게 된다. 오너나 로열패밀리가 아닌 이상 직장인들에게 임원은 하나의 로망이자 목표일 수 있다, 군대로 치면 별을 다는 것과 마찮가지라 생각해볼 수 있으니...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어깨에 별하나 달는게 얼마나 어렵고 그 위세에 대해서 충분히 느낌과 의미를 알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난 반평생 군인이셨던 아버지와 주변이 온통 군인가족들만 사는 곳에서 성장기를 보냈기에 스타에 대해서 그 느낌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작은 조직에 몸 담고 있다보니 간혹 가십거리로 언론에 소개되는 S전자 임원 진급시 받는 특전이나 혜택 같은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원은 임원이 아니겠는.. 2023. 1. 1.
[서평][IT개발][NLP]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 / 한빛미디어 요즘 ChatGTP 가 화제이다, 인공지능과 자연어처리와 전혀 상관없는 주변 지인들(IT전문가들)도 이것저것 샘플 돌려보며 신기에 하는 걸 보면... 최근 발표된 ChatGPT가 GPT-3.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GPT의 근간은 Transformer(이하 트랜스포머)이다. 인공지능을 야매로 공부한 현업개발자이자 해당 분야 종사자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NLP라고 불리우는 자연어처리 분야의 가장 큰 변곡점은 트랜스포터가 아닐까 싶다. 트랜스포머는 2017년 구글에 의해 "Attention is All You Need"란 이름으로 제안된 신경망 아키텍처로 이후 다양한 파생모델이 양산되어었으며 그중 GPT와 BERT는 그 흐름의 중심에 있다. 임... 이전까지 자연어처리와 관련된 내용의 책들을 보면.. 2022. 12. 31.
[서평][자연과학] 나는 연구하고 실험하고 개발하는 과학자입니다 / 플루토 몇년째 입에 달고다는 말, "주경야독"... 맞다 난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어찌저찌하다 보니 석사는 했고 좀더 용기를 내서 박사과정에 도전을 하고 있다. 먼저 대학과 대학원의 차이를 간단하게 언급을 해야할듯... 정해진 코스웍을 밟는다는 것은 동일하나 대학원은 사실 코스웍은 큰 의미가 없고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소속 연구실에서의 여러가지 활동, 이를 통해 자기 연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서 완전 차이가 난다. 대학은 선행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내것으로 소화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치우치는 반면, 대학원은 스스로가 학문성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 즉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도록 수련하는데 있는 것 같다. 주경야독을 하다보니 한가지 아쉬운점은 앞서 말한 그 부분을 하는게 솔찍히.. 2022. 12. 29.
[컨퍼런스] Moducon 2022 참관기 매년 연말에 이르러서 마음 설레고 기다려지는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모두콘(MODUCON)! 서울대에서 꽤 규모를 크게 했던 모두콘 2019를 시작으로 해서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두콘 2021에 이어... [컨퍼런스] Moducon 2021 참관기 올해는 드디어 다시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모두콘을 다소 남다르게 느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까운 지인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내게 소개하고 적극 권하는 것도 계기가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모두의 연구소"라는 조직에서 느껴지는 경직되지 않고 자유분방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연중 가장 큰 행사라 그럴것이다. 또 한가지 올해의 모두콘을 더 기다리고 특별했던 이유는 드디어 내가 모두의 연구소에서 활동(플잎스쿨, LAB.. 2022. 12. 22.
[대학원][박사] 학위논문 주제를 정하다!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막연함과 부담감 그리고 살짝의 두려움... 아직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한 이런저런 풍문으로 인해 이런 생각과 감정은 더욱 증폭되어 간다. 따로 박사학위논문을 찾아보고 한 것은 아니지만 석사논문 최종본을 제출할 때 접수대 뒤에 쌓여있는 박사논문 최종본들을 봤을 때의 느낌이 온전히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통상의 석사논문 두배이상의 두께였으니까... 석사논문도 힘들었는데 두배이상이면 말그대로 ㅎㄷㄷ 이다. 내가 속해 있는 학과는 한해 박사과정 TO가 5명 내 다음기수까지 올해 들어왔으니 수료를 했거나 재학중인 인원이라 해봐야 20명이 안된다, 아직까지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직장다니면서 저널 논문 2편에 학위논문까지 쓰는게 그리 쉽나? 더군다나 학위..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