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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찌 새벽같이 사전투표장에 다녀왔다.
어차피 지지할 후보는 바뀌지 않을꺼고 일요일까지 아내를 자가격리를 유지할 것이 때문에 투표를 하러 같이 갈수도 없고 선거당일은 늘어지게 한잠 자야할 것 같아서 오늘 후다닥 하고 왔다.
국민들이 선택을 할꺼라 믿고 싶지만 최근 여론조사, 언론환경 등등을 고려하면 살짝 불안하다...
딱 20년전이 생각난다, 당시 이회창 후보가 되는 분위기였지만 내가 간절히 소망했던 그분이 당선이 됐었다. 그리고 그 5년뒤 대한민국은 진보에 대한 실망과 욕망에 사로잡혀 천추의 한이 되는 선택을 했고 그 이후 대한민국의 9년이 얼마나 퇴행적이었던가...
부족한점도 있고 아쉬운점도 있고 잘못한 점도 있긴 하지만 역대 어느 정부가 이러한 위기속에 이정도의 성과를 냈던적이 있던가? 나도 국민의 한사람이지만 여론조사만으로 지금 여론조사를 이해할 수 가 없다...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럼에도 현대사의 주요변곡점에서의 국민의 선택을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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