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302

[나들이][시흥] 공공서비스의 끝판왕 - 배곧한울해수풀장 우연히 지자체에서 운영한다는 해수풀장을 알게 되었다, 좀 찾아보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게 좋으면 얼마나 좋겠냐는 내 상식은 산산조각이... 이렇게 이국적으로 깔끔하게 잘 갖춰놓은 곳이??? 신세계에 대한 나의 상식이 무참히 깨지고 인근에서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나만 모르는 핫플레이스란걸 알게 되었다, 이 말은 티겟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란 사실... 일단 맛뵈기로 사진 한장 투척... ^^ 매일 1000명 입장시키고, 700명은 온라인 예약, 300명은 현장판매, 그리고 온라인 판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입장권과 별도로 그늘막 예약도 가능하다. 단 그늘막에는 입장권이 포함 안되어 있어 그늘막 예약만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http://ticket.interpark.com/search/.. 2019. 9. 4.
[나들이][수원] 무료할 땐 시간 때우기 좋은 만화카페 - 벌툰 영통점 가끔 주말이나 공휴일 특별한 계획 없이 시간을 때우고 싶을 때가 있다. 마땅히 갈데도 없고 식구들 취향이 다들 다르다 보니 쉽게 의견일치도 안되고, 그럴땐 만화카페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요즘 만화카페는 80년대, 90년대의 반화방과는 사뭇 다르다, 쾌적하고 칸칸으로 구분된 독립공간에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잘 꾸며놨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고, 만화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종종 있고... 가끔 경희대 앞에 있던 만화카페를 갔었는데 최근 없어져서, 무더위 피해서 영통중심상가쪽에 위치한 벌툰으로 애들데리고 다녀왔다. 요즘 만화카페는 과거 전통적인 대여점용 만화보다는 코믹스 형태 그리고 웹툰들 위주로 책들이 준비되어 있고 애들을 위한 각족 학습용 만화들과 독서용 책들, 잡지들.. 2019. 8. 17.
[일상의기록] 가벼운 산행 두번째 - 청명산 / 2019.08.16 이번 휴가에 두번째 산행 기록을 남긴다. 코스는 지난번과 다르게... 청명산 외각에서 흥덕으로 넘어갔다 오는 코스로 거리도 지난번 보다는 좀더 멀게... 간밤에 미드(지정생존자) 좀 보면서 맥주 좀 홀짝홀짝 마셨더니 얼굴이 붓는구만, 면도도 안해서 까칠하고... 이제 나이 좀 먹었나 보다... ^^; 상행 초입에 항상 완주를 기원하며 승리의 V를 날려주고... 계단을 따라 쭉 가다가 송전탑 밑을 지나 청명산 정상이 아닌 흥덕지구쪽으로 방향을 잡고 한참을 가다 보면, 흥덕지구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언덕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용서고속도로가 한켠에 보이고 영통지구와 흥덕지구를 연결해주는 생태다리의 길도 살짝 보인다. 또 다시 좁디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잘 정돈된 생태다리를 만날수 있다. 이.. 2019. 8. 17.
[일상의기록] 가벼운 산행 첫번째 - 청명산 / 2019.08.14 그냥 무작정 한주 쉬는 일정의 휴가, 아내는 장모님 모시고 크로아티아 여행중이고 애들은 방학도 아니라서 등교 챙기고 나면 하교까지 약간의 자유시간, 이 시간을 나를 위해 써보기로 했다. 집 근처에 해발 200여미터 정도의 야산이 있어서 이리저리 코스를 조합해서 가벼운 산행을 좀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 동네에서 18년 정도를 살면서도 집이란게 그저 잠자는 거점 역할 밖에 안했기 때문에 집 근처 주변을 잘 모른다, 그 긴 세월을 지냈으면서도... 집을 나서며, 시원한 얼음물도 한통 챙기고... 아파트 단지에 붙어 있는 공원과 고가다리도 지나고, 평일 오전은 한가롭다, 여유가 느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접살림 차리고 10년간 지내면서 애들 낳고 살았던 아파트, 그리고 우리 예진이 첫 어린이집..... 2019. 8. 16.
[요리][간편식] 초간단 토스트 가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 먹는다. 초간편식으로 아침 한끼 대용으로 이만한 것도 없으리라, 일단 불 피우는 걸 안해도 되니까 그게 너무 좋다. 재료 : 토스트용 식빵, 딸기쨈, 캐첩, 허니머스타드, 샌스위치용햄, 토마토, 치즈, 파프리카, 양배추(또는 양상추) 이정도만 해도 훌륭한데 양파 슬라이스나 계란 등등 얼마든지 속재료는 추가하거나 다른걸로 대체 가능하다. 1. 식빵을 토스트기로 굽는다. 버터발라서 후라이팬이나 오븐에 굽는건 더할나위 없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2. 딸기쨈을 달달함 느껴질 정도로 발라주고 3. 샌드위치햄 한장 깔아주고 4. 파프리카 슬라이스 하나 올려주고 5. 양배추 올려주고 6. 캐첩과 허니머스타드를 뿌려준다. 7. 치즈 한장 깔고 8. 토마토 슬라이스 올리고 .. 2019. 8. 16.
[나들이][수원] 수원화성, 창룡문 야경 이제 수원에 뿌리내린지도 한 20여년이 다되어 간다. 커서 정착한 곳이라 그런지 나고자란곳 처럼 천방지축처럼 구석구석 가보질 않는것 같다, 그 세월돌안 집근처 말고 그닥 기억에 남는 곳이 없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화성은 가끔 나들이 삼아 가 보는 곳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수원은 화성이 그래도 어디 내세울만한 곳이기도 하고... 작은놈이 요즘 거의 매일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진미통닭 먹으러 갔다가 소화나 시킬겸 집으로 향하는 길에 식구들이랑 산책 좀 했다. 성벽과 성문을 중심으로 조명을 참 잘 배치해놨다, 이 멋진 곳을 좀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뭔가가 더 있으면 참 좋을텐데... 수원 시민된지 20여년 기념으로 한번 고민해서 지방정부에 제안을 한번 해봐야겠어... ^^ 201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