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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슬기로운 직장생활

[슬직생] #001 - Prologue, 슬기로운 직장생활 연재를 시작하며...

by 마린일병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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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이 지나면 직장생활을 한지 만 20년이 된다.

 

짧지 않은 시간을 One Company Man으로 살고 있고, 20명남짓의 조직이 200명이 넘는 조직으로 구멍가게 수준의 소박한 매출에서 몇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기까지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고 개인의 성과가 조직의 성과로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경험하고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름의 경험과 직장생활에 대한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난 총무, 인사, 회계, 기획 등등 관련 분야를 전공했거나 해당 분야를 정식으로 체계적으로 현장경험을 쌓은 사람은 아니다, 작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들을 멀티플레이어처럼 필요에 따라 틈틈히 경험을 한게 다다, 다만 해당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나름의 철학과 기본 원리 등을 이해하고 이를 우리조직에 반영하기 위한 고민은 일반 엔지니어 치고는 꽤 해봤다 생각한다.

 

앞으로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 20년의 직장생활을 통해 정리된 나만의 생각을 기록해 보고 싶다, 누군가에 직장생활에 대한 현명한 길라잡이가 되질 바라며...

 

※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대한 글은 최초 작성이후 때때로 수정이 있을 것 같다, 작성시점의 생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면서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만약 수정이 생긴다면 원문을 삭제하지 않고 바뀐 내용에 대한 기록을 보존할 생각이다. 내 생각이 어떻게 바뀌는지 나도 그 히스토리를 간직하고 곱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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