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정도 하루에도 몇번씩 이동을 해야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탓일까? IT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필수 장비인 노트북과 마우스에 대한 선택 기준이 명확해졌다.
얇고 가벼워야 한다!
노트북도 슬림 마우스도 작은것 찾게 된다. 한 7년정도 MS사의 아크 시리즈를 썼다.
MS사의 아크 시리즈는 접을 수 있어 컴팩트하고 아크2는 슬림해서 백팩이 아닌 비즈니스용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딱이었다, 다소 있어보이는 듯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스마트한, 세련된 사람 거기에서 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었고, 무엇보다 MS 제품은 1회에 한정되긴 하지만 고장발생시 무상교체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싸긴 해도 제목을 했다.
계속 접었다 폈다 하니 제품수명, 마우스 감도 등에서는 다소 손해를 보긴해도...
한편으로 남앞에서 설명을 많이하고 컨퍼런스나 세미나 같은 발표도 많이 하다 보니 포인터도 항상 가지고 다녀야 뭔가 빼먹지 않고 다 챙겨다니는 느낌과 안심이 되다보니 어디 한번 움직이면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게 많다, 내가...
대학원을 위해 개인노트북을 새로 장만하게되고 언제나 선택은 레노버 고사양 슬림 노트북, 사은품으로 받은 무선마우스의 그립감, 마우스 감도 등이 꽤 괜찮아 마우스에 대한 내 철학(?)에 위배되더라도 한동안 잘 사용을 했었는데, 내 손이 마이너스의 손인지 이 친구도 10개월만에 운명을 하셨다, 이런...
난 또 새로운 마우스를 찾아 고민하다, 다시 아크로 갈까 생각하던 찰나 레노버에서도 이동 편의성을 가진 제품이 있어 구매를 하게 된다.
레노버 N700
- 개봉
새삼스레 마우스 박스 개봉기가 뭐 그리 볼게 있을까 싶다만,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한듯 꺽여서 포장이 되어 있다.
건전지도 동봉되어 있고,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무선 리시버 모드를 지원하기 UBS리시버가 동봉되어 있다.




- 외관
무광블랙으로 외관은 아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리 나쁘지 않다, 아크에 곡선미에 비하면...




무엇보다 난 내 노트북과 깔맞춤되어 맘에 든다, 아크는 특히 아크1은 같은 블랙이라도 튀는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친구는 노트북과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프린젠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 아래 그림처럼 레이저 포인터와 페이지 넘김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짐을 하나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딱 든다.

단점도 있다, 이동편의와 부가기능에 충실하다 보니 그립감과 마우스 감도는 그리 썩 훌륭하지 않다, 그리고 프리젠터 기능 역시 전문 프리젠터 제품에 비하면 그리 훌륭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 모드를 마우스 하단을 돌려서 전환하는 것 역시 내구성에 좋지는 않을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마우스 프리젠터 기능으로 인해 난 이 친구가 마음에 든다, 당분간 꽤 오래 함께 할듯 하다.
※ 몇달 사용후기 추가 : 스크롤 감도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쪼매 짜증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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