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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공간에 대한 생각

[호텔][프랑스][파리] 호텔 르 를레 생 샤를 후기, 3성급 - Hôtel Le Relais Saint Charles

by 마린일병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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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족 살짝... ^^
아이들 데리고는 첫 유럽 방문이라 숙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머리가 굻어졌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기 의견이나 주장보다는 부모의 의사과 결정을 따르는 나이다보니 아내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4인가족의 10여일 이사 유럽 3개국 5개 도시를 돌아다니는 여행의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코로나 이후 항공이나 호텔 가격도 많이 올랐고 에어비앤비는 오래전 호주여행에서 아내가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말도 못꺼낸 상황이고...
애당초 2020년에 가족 유럽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우여곡절끝에 접었던 프로젝트를 다시 하는 것이다 보니 다들 기대치도 있고... 여러모로 생각해봐야할 것들이 좀 많았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작년 10월 아내가 대학친구들 계모임에서 졸업20주년 기념 파리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경험할 수밖에 없어서 전반적인 시야를 낮춰놓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합의된 전제조건들...
교통이 편리해야하고 주요 포인트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우범지대는 아니어야 하고 골목골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가능하면 큰길 또는 한블럭내에 밝은 곳이면 호텔의 이름값이나 컨디션은 조금 양보 할 수 있다는게 아내의 결정...
그래서 15구 중심으로 역근처 가능하면 큰길가 중심으로 검색...

그래서 선택한게 호텔 르 를레 생 샬를 이다.
https://maps.app.goo.gl/2YuwDS7TFHKhZr3o7

Hôtel Le Relais Saint Charles · Paris

www.google.com


일단 15구에 위치, 큰 길가, 에펠탑까지 멀지 않고 주변에 편의시설 다수  포진해 있고...
머니머니 해도 호텔 바로 나가면 Dupleix 역 존재...
https://maps.app.goo.gl/jPEXYRfdGv6wauqT6

Dupleix · Paris

www.google.com


호텔은 3성급이다...



3성급이니 만큼 단촐하다, 건물 외관도 파리치곤 별다른 특생도 없고.


들어가면 바로 있는 호텔 프론트도 단촐하고...


방...
방은 뭐 특별할 것 없다... 싱글배드 두개 붙여 놨고...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다, 화장실도 훌륭하지는 않다...


3성인데 엘레베이터가 있으면서 그 엘레베이터가 제법 준수하다, 크기도 하고...


사람이 많거나 케리어 무게 크게 나가거나 개수가 많거나 하면 신축 호텔이 아니고 예전 고택을 수리해서 만든 호텔의 경우 엘레베이터가 없거나 있어서 작은 것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넉넉하다.
매일 롬 make-up 되고 ...

호텔 지하1층에서 조식을 하는 것 같은데 가보질 않아서 모르는 부분일 패스... 하지만 매일 아침 호텔을 나서기 전에 지하1층에서 올라오는 빵 내음은 가성비 좋은 조식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개보게 된다.

대로 안쪽 말고 대료변에는 이 호텔 전후로 4성급 호텔들이 포진해 있어 오갈때 상대적으로 좀 거시기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뭐... 호텔은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에 돌아오는 일정이 많다면 선택의 결과가 나쁘지 안다.
- 머큐어 투어 에펠 그르넬 / 4성
https://maps.app.goo.gl/CFpuu6kVCtJPUssd8

머큐어 투어 에펠 그르넬 · Paris

www.google.com

- Le Parisis 호텔/4선
https://maps.app.goo.gl/S7ZmcG9giS1tT8QQ8

Le Parisis Hôtel · Paris

www.google.com

-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
https://maps.app.goo.gl/GJQk7RKmf54jmfia9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 · Paris

www.google.com


잠만 잘꺼면... 세이브 되는 예산으로 택시를 좀 타고 이동한다던지 다른 쪽으로 여행에 추가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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