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현업에서의 경력이 쌓이면서 내가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잘 다독여 더 큰 단위의 성과를 만들고 그 과정을 원할하게 이끌어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일 잘하기도 벅찬데 함께하는 멤버들의 성과와 성장도 챙겨야 하고 그 사이의 정서적인 부분들까지도 고려하고 컨트롤 해야한다. 어디 그뿐이랴 조직이 원하는 목표, 이해관계자들의 관리 고객과 시장의 반응과 흐름 기술적인 트렌드 등등 챙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 모든것을 어디서 배우는 것도 아니고...
PM이란 걸 맡아서 일하고 부족함을 느껴 공부도 하고 관련 자격증도 따고, 나름의 방법론을 정립해서 조직의 자산으로 이식도 시켜봤고, 그 성과를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도 해보고... 이런 소위 말하는 소프트 스킬에 대한 관심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 못지 않다... 그래서 PM이란 단어를 보면 느낌이 남달라진다.
PM이란 단어에 이끌려 보게된 책, 그리고 과연 글로벌빅테크 기업의 PM은 어떻게 일하는지도 궁금하기도 해서 읽게된 책이다.
책의 두께가 요즘 책 치고는 많이 두꺼워 살짝 놀랐다, 그리고 요즘 두꺼운 책은 잘 안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다시 말하지만 순전히 PM이란 단어에 끌려서 일 것이다.
책의 목차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음... 내가 생각했던 책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내가 상상하고 짐작했던 책의 내용은 빅테크 기업에서의 SW 개발방법론적인 부분, 즉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실무적인 접근이었는데 그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책을 보고난 후의 느낌은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해서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CTO, Product Owner 등등 의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IT프로젝트 PM 특히나 자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쪽 말고 SI성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관련성이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내용 자체는 전자에 언급했던 분들이 보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중간중간에 QR코드를 통해 참고할 만한 추가자료도 제공을 한다.
P.S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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