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불과 몇년전 빅데이터 광풍이 불었다.
1990년대 인터넷의 대중화, 모바일 혁명 등을 거치면서 디지털 데이터의 생산은 어디에서나 이루어지고 있고 수집되고 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빅데이터 열풍에 힘입어 가속화 되고 있다.
TIBCO Spotfire 와 같은 시각화 분석 도구들을 이용해서 손쉽게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환경이 보급되고 있고 R이나 Python 등 여러 통계분석 패키지나 ML/DL 모듈들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효과적인 언어들의 보급 등에 힘입어 데이터 분석 조직이나 개발/운영 조직 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던 필요에 따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여건과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데이터 리터러시라... 애시당초 리터러시(literacy) 말이 좁게 해석해보자면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정도인데...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문해력이나 독해력 아님 이해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은데 좀 더 넓게 해석해보면 특정 분야에 대한 역량이나 지식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리터러시를 데이터 관점에서 본다고 한다면 데이터를 읽고 해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소위 말하는 데이터 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엑셀... IT기술적으로 좀더 접근해본다고 하면 SQL가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이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 이들에 대한 특화된 입문서, 전문서, 기술서들이 즐비하기도 하다...
요즘은 데이터 분석에 관한 책들도 많고 위에서 언급된 두개 보다 다양한 도구나 방법 또는 데이터 본질에 대한 이야기들과 수학적인 접근을 펼치는 책들까지 너무나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엑셀도 잘 모르고 DB나 SQL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관리 하는 기술이나 도구도 잘 모르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방법 등등 이런 것들을 하나같이 시원하게 하는 것 없는 사람들에게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런 데린이(데이터 +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다...
다만 데이터란 넘을 가장 쉽게 핸들링 하는 엑셀과 조금더 기술적으로 관리하는 SQL 그리고 이들을 활용해서 데이터 분석이 가장 기초인 상관분석과 회기분석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조직의 문화에 대한 부분까지 다룬다.
데이터 그리고 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이제 막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닐까? 이를통해 좀더 각자 필요한 또는 원하는 방법으로 드릴다운 해들어가면 좋을 듯하다.
P.S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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