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생활곳곳에 활용되고 자리잡아가기 시작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IT분야의 기술서적도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신간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주제도 다양해지는 것 같다.
왠만한 사람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텐서플로나 파이토치 같은 딥러닝 라이브러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딥러닝의 새로운 이론, 방법, 모델들을 흡수하며 대중화에 기폭제가 되고 있고 이젠 대학에서 IT를 전공하거나 IT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 학문분야와 산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머신러닝,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이다.
케라스는 이러한 여러움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상위레벨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즉 케라스 자체는 계산을 집접수행하는 하위레벨의 라이브러리는 아니지만 이를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즉 이들을 한번 랩핑하는 라이브러리이다.
케라스 2.4부터는 텐서플로를 전용 벤앤드로 사용한다.
"케라스로 구현하는 딥러닝" 책은 텐서플로를 베이스로한 딥러닝 프로그래밍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입문서이다.
이 책은 기본편과 심화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편에 가장 기본적인 CNN, RNN 등을 포함하여 AutoEncoder나 GAN 그리고 UNET까지 예전에 별도의 책을 떨어져 설명하던 부분들까지 기본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수록해 놓았다.
심화편은 케라스 확장기능과 강화학습에 관한 내용도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맨 마지막장의 QAI이 아닐까 싶다. 사실 잘 모르는 영역이라 단어정도 들어본 개념인데 이 책은 양자컴퓨팅과 양자인공지능에 대한 내용도 한 챕터를 잡아놨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계될 가능성이 높은 양자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케라스를 이용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개념과 구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는게 이 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높은 수준의 이해와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케라스 기반의 인공지능 구현에 대해서 어디하나 빠짐없이 두루두루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잘 가이드해주는 입문서 이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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