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컴퓨터공학][디자인패턴] 헤드퍼스트 디자인패턴 / 한빛미디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IT서적 시리즈라고 하면 아마 상당수 많은 이들이 헤드퍼스트 시리즈를 꼽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렇게 시리즈 몇권을 가지고 있다.

유독 헤드퍼스트 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는 특유의 학습 원리에 입각한 전계와 편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헤드퍼스트 시리즈는 다음의 다섯가지 학습원리에 입각해서 책을 집필하고 출판한다.

 

 - 그림으로 설명한다.

 - 대화체를 사용한다.

 -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든다.

 - 주의를 기울이게 만든다.

 - 감성을 자극한다.

 

그래서 모든 헤드퍼스트 시리즈는 캐쥬얼하다, 그림도 많고 대화하는 듯한 문장과 중간중간 퍼즐, Q&A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확인하고 좀더 심화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자인패턴에 관한 헤드퍼스트 개정판이 나왔다.

 

무려 16년만의 개정판, 책이 많이 달라졌다.

표지에서부터 실사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표지뿐만 아니라 내부에 사용되던 이미지도 사진에서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모든 헤드퍼스트 시리즈의 서문 또는 1장은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호랑이도 사진에서 이미지로 바뀌었다.

 

책은 디자인 패턴 입문서로 충분히 쉽게 하지만 핵심은 놓치지 않고 잘 풀어 설명하고 있다. 디자인 패턴은 중급이상의 IT엔지니어라면 한번쯤 공부하고 넘어가야 하는 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한창 때 솔루션 엔진개발을 막 시작할 때 싱글턴 이나 팩토리 패턴들을 적용해보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었다. 고급 개발자로 올라가기 위해선 꼭 집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디자인은 사진이 아닌 일러스터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헤드퍼스트 특유의 장점은 그대로 살아있다.

Q&A 형식으로 핵심내용을 설명한다던지...

 

낱말퀴즈를 통해 주요 용어 들을 한번더 숙지시킨다던지...

 

연습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헤드퍼스트 시리즈만큼 가볍고 쉽게 읽어내려가지만 핵심을 빠르게 익혀볼 수 있는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헤드퍼스터 디자인패턴 개정판도 그러하다.

디자인 패턴을 접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입문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P.S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