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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열정이야기/학문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

[대학원][박사] 나는 지금 연구윤리 교육을 받는중...

by 마린일병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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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업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직업윤리가 정립되는 직업들이 있다. 과거는 그런 직업군이 나름의 철학과 윤리의식이 있었는데, 요즘보면 그것도 옛말이고 그냥 밥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경우가 더 많다...

 

이를테면... 기자라던지... 선생님들이라던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분야는 그러한 것이 비교적 잘 정립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황우석 사건 이후로 연구윤리에 대한 부분이 점차 강화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아직도 말도 안되는 일들이 왕왕 벌어지긴 하지만 상당수의 연구자들은 연구윤리에 입각해 묵묵히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번에 학회에서 논문심사 과정을 겪어보면서 peer review라는 장치가 꽤 잘 작동하고 있음을 그래서 나름의 자정능력과 절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경험을 했었다, 물론 돈장사하는 논문지가 간혹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는 하다. 100% 맑을 수 는 없지 않는가...

 

그냥 상상을 해보면 장난질을 칠려면 오히려 오래오래전이 더 잘 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다, 요즘 워낙 외국의 정보, 자료 등등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상황이고 한반도라는 물리적인 한계가 더이상 장벽이 될 수 없는 상황인데다 표절 확인 프로그램 등 관련된 절차나 기술의 발전도 함부러 그러한 것들을 마음 먹을 수 없게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석사때도 비슷한 교육을 받었던것 같은데 이번 학기에도 연구윤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를 해야한다. 나는 지금 연구윤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리마인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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