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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IT개발][Python] 21개의 작고 재미난 파이썬 프로젝트 / 제이펍

by 마린일병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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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나 데이터분석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언어가 Python이라 생각한다.

베이직/코볼/포트란 부터 파이썬까지 여러 언어를 사용해봤지만 쉽고 확장성도 좋고 좋은 언어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전통적으로 책을 통해 배우는게 가장 기본이지 않을까 싶다. 책이라는 것도 워낙 다양해서 아주 기초적인 문법을 배우는 것부터 심화된 주제나 인공지는 등과 같이 그걸 기반으로 다른 특별한 분야나 기술을 전개하는 책등 범위와 수준이 천차만별일 것이다.

이번에 작은 주제 21개를 엮어서 파이썬을 좀저 효과적으로 익일 수 있는 재미난 책을 살펴볼 기회가 생겼다.

"21개의 작고 재미난 파이썬 프로젝트" / 제이펍

Manning 출판사의 책들도 책표지를 자신들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사용해서 차별화 한다, 오라일리 책들이 멸종위기 동물이나 희귀동물 등을 사용한다면 Manning은 2~3세기전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보여주는 삽화 그림 등을 사용해서 표지 디자인의 포인트를 주는 것 같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또 차별화 되는 것 중 하나는 TDD(Test Driven Debelopment)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한 20여년됐나? 켄트백에 의해 세상에 나온 TDD 단순히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잘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 적인 부분을 접목해서 함께 맛보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가진, 이 책을 봐야만 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는 단순히 코딩만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발할지에 대한 소프트 스킬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의 실질적 구성은 한 챕터당 100라인 정도의 작은 주제를 가지고 완성해나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파이썬의 기본적인 문법적인 요소를 공부했다고 하면(수준이라면) 후속으로 이 책을 보면서 그 문법적인 요소를 어떻게 특정 주제나 기능을 수행하는 모듈로 만들어 낼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파이썬의 어떤 요소들을 사용하면 효과적인 가에 대해서 습득할 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어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서는 그 장에서 만들었던 내용을 응용해서 심화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장의 중요한 포인트를 다시 한번 상기 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정리해놨다.


책에서 사용하는 소스는 아주 친절하게 어떨때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석과 설명이 잘되어 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중간 도식을 사용해서 설명도 한다.


일반적인 파이썬 책들과는 차별화가 잘되어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파이썬 언어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한 사람이 그 다음엔 뭘해야하지란 고민을 할때 보면 딱 좋은 책이다. 개발언어를 이용해서 어떻게 의미있는 기능 단위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해 아주 친절한 길라잡이이다.

※ 필자는 IT현업 엔지니어로, 제이펍 출판사 도서 리뷰어로 선정되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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