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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자기개발]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클라우드나인

by 마린일병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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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졸업을 하고 박사과정 개강을 기다리면서 문득 생각난 책이 한권 있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며 좋았을 것들' 

 

2년전 TensorFlow KR 3차 오프라인 모임(10.20)에 참석했다가 저자중 한명인 현 아트랩 대표인 엄태웅님께 증정 받은 책이다. 당시 이제 막 석사과정을 시작하던 시점과 맞물려 좋은 길라잡이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빠쁜 일상에 묻혀 앞부분 좀 읽다가 흐지부지 했었다...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불현듯 생각이나서 간만에 폭풍 독서를 했다.

 

책은 세명의 저자가 공저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3부로 황금분할되고 세가지 시점에서 대학원생활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

1부 -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이야기

2부 - 대학원을 졸업한 연구자의 이야기

3부 - 대학원생을 지도하는 교수의 이야기 

 

지금에서야 끝까지 읽어보니 막연한 대학원 생활과 이후의 삶에 대해 팁 될만한 내용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와 달리 지금에서야 책이 재밌고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지난 2년의 석사과정에서의 나의 경험과 박사과정을 도전하게 된 나의 계기와 마음가짐 그리고 그 이후의 계획이 책에서의 저자들과 오버랩되어 감정이입이 되어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인터넷에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 많지만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을 위해 이를 3가시 시선으로 정리해놓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석사나 박사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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