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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자기개발] 실리콘밸리 리더십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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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현장에서 이제 일을 좀 하기 시작하고 말귀를 알아들을때쯤 부터 알게 모르게 스스로 또는 누군가를 리드 해나가야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관리자라는 타이틀이 부여되는 직급에 이르러서는 소위 말하는 초급관리자 부터 시작해서 조그만 단위조직이나 일정부분 독립적인 단위의 조직을 이끌어 나가면서 부여된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는 이해관계자부터 부서원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계를 맺고 주도적으로 끌고 나아가야 한다.

 

엔지니어들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느틈엔가 기술적인 전문성 뿐만 아닌 팀웍, 커뮤니케이션, 리더쉽과 같은 소프트스킬에 대한 요구가 점차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이 이런한 소프트 스킬을 체계적으로 갖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보통은 우리가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자기개발서, 처세술, 조직관리 등등의 책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고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지만 세상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돌아가고 주변여건과 조직문화의 차이 등으로 인해 책에서 읽었던 것을 현장에 잘 접목하기란 쉽지 않은게 또 하나의 허들이다.

 

그래서 보통은 소주한잔 걸치면서 하는 인력관리/조직관리를 주로 하게 된다.

 

수많은 리더쉽 관련 책이 있지만 그중 한권 한챕터의 토픽이라도 내 조직에 접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다면, 시행착오르를 겪더라도 그런 것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면 끈끈한 유대감 뿐만 아니라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조직이 나가아게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밸리 리더십"은 실리콘밸리에서 커리어를 쌓아올린 저자가 실리콘밸리의 여러 유수의 회사를 거치면서 경험한 리더쉽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여 쓴 책이다.

 

 

30가지 토픽이 관리자/임원/경영자로서의 위치에서 필요한 리더십으로 구분하여 정리되어 있다. 실리콘밸리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느낌와 의미로 다가오는 단어일꺼라 생각한다. 나 처럼 IT엔지니어에겐 동경의 대상 꼭 한번 그 구성원으로 일해보고 싶은 곳의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것은 최첨단 기술이 꽃피고 꿈이 현실이 되며, 미래에 가장 가까이 맞다아 있는 곳과 같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한다.

 

그곳에서의 리더십이라 특히 현 애플의 테크리더가 들려주는 비법이라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30가지 토픽을 읽어가다 보면 동의하는 부분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기도 하다 각자의 처해진 상황과 성향 등에 따라 취사선택해서 때로는 비판적으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리더쉽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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