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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들(컬럼,에세이)

[에세이] 소담스레 내려 앉은 하얀눈, 그리고 배려

by 마린일병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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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레 내려 앉은 하얀눈, 누군가는 대부분 잠든 그 시간에 그 잠든 사람들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아끼지 않는다.
단순이 돈을 받기 때문에만 하는것이 아니라 어둠속에서 눈을 쓸면서 주민들이 걷는 동선, 바닥 상태 등을 꼼꼼히 보면서 안전사고가 나지않게 나름의 경험을 가지고 돈을 받고 눈을 쓰는 행위에 세심한 배려를 했을 것이다.


우린 보이지 않는 세상 누군가와 알게모르게 끊임없이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나쁜 영향력보다 좋은 영향력이 더 많기에 이 세상 아직 살맛나는게 아닐까?

오늘은 누군지 모르는 다른 사람의 영향력에 감사하며, 누군지 모를 나의 영향력을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하루를 살아보겠다.
- 아침 시간에 새벽눈 쓸어주신 관리실 직원분들에 고마움을 느끼며...
#아침에문뜩든생각 #배려 #감사 #새벽눈 #고마워요경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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