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IT개발][딥러닝] 핸즈온 비지도 학습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0. 8. 24.
반응형

우리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각화 분석 등등 데이터와 관련된 이야기가 사회적으로나 산업적으로나 화두다. 그리고 최근 몇년간은 아마도 머신러닝/딥러닝이 이들의 중심에 있는듯 하다.

 

기업 입장에서 넘쳐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 것인가? 의 관점에서 다양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으나 흔히들 알고 있고 이야기 하는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직은 갈길이 먼것이 현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으로 돌아와서, 이쪽분야가 워낙 핫하다보니 기초에서 활용까지 정말 다양한 책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머신러닝/딥러닝을 분류해보자면 가장 기본적으로 지도 학습과 비지도 학습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는 당연히 레이블이 있는 데이터에서 없는 데이터로의 분석 초첨이 맞춰지고 레이블된 데이터의 단순한 분석과 활용에서 벗어나 정형화 되지 않은 데이터에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는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

 

레이블이 없다는 것은 사실 좀 막막하다.

 

한편으로 핸즈온이란 타이틀을 가지는 책들은 특징은 단순한 지식이나 방법의 전달뿐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이론과 기술이 딱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현장에서 활용할 것인가 또는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만난 핸즈온 비지도 학습/한빛미디어...

이 책은 특이하게도 비지도 학습 방법론과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내 기억에 아직은 비지도 학습만을 따로 떼서 설명하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어렵기도 하고 핸즈온이란 타이틀을 붙일만큼의 활용에 관한 내용을 접목하기에 알려진/일반화된 내용들이 많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기존과 다른 색다른 시도이기도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잘 집었다 생각한다.

 

비지도 학습 방법론의 이론적인 개념도 다루고 있지만 이를 이용해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트렌드에 비춰보면 비지도 학습의 수요와 중요도 그리고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꺼라 생각하고 이를 위한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로서 한빛미디어 리뷰어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