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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말이나 공휴일 특별한 계획 없이 시간을 때우고 싶을 때가 있다. 마땅히 갈데도 없고 식구들 취향이 다들 다르다 보니 쉽게 의견일치도 안되고, 그럴땐 만화카페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요즘 만화카페는 80년대, 90년대의 반화방과는 사뭇 다르다, 쾌적하고 칸칸으로 구분된 독립공간에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잘 꾸며놨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고, 만화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종종 있고...
가끔 경희대 앞에 있던 만화카페를 갔었는데 최근 없어져서, 무더위 피해서 영통중심상가쪽에 위치한 벌툰으로 애들데리고 다녀왔다.
요즘 만화카페는 과거 전통적인 대여점용 만화보다는 코믹스 형태 그리고 웹툰들 위주로 책들이 준비되어 있고 애들을 위한 각족 학습용 만화들과 독서용 책들, 잡지들 그리고 보드게임도 준비가 되어 있어 만화만 본다고 하면 오산이다...
음료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하면 시원하게 목 축여가며 책을 볼 수 있고...
역시 애들은 시스템에 적응이 빠르다...
좀비고 삼매경인 우리딸... 그게 그렇게 재밌냐?
난 과감하게 독서를... 평소 혜민 스님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한번 읽어봤다.
당구장 하면 짜장면이듯, 만화방 하면 라면 아니겠는가? 온김에 한 젓가락 해줘야 또 맛이 살지...
바쁘다 우리 환이, 한손으론 책넘기랴, 한손으론 라면 먹으랴... ^^
배부르면 늘어지면 되고...
두세시간 바람쐬기에 이만한 데도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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