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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에 두번째 산행 기록을 남긴다.
코스는 지난번과 다르게... 청명산 외각에서 흥덕으로 넘어갔다 오는 코스로 거리도 지난번 보다는 좀더 멀게...
간밤에 미드(지정생존자) 좀 보면서 맥주 좀 홀짝홀짝 마셨더니 얼굴이 붓는구만, 면도도 안해서 까칠하고... 이제 나이 좀 먹었나 보다... ^^;
상행 초입에 항상 완주를 기원하며 승리의 V를 날려주고...
계단을 따라 쭉 가다가 송전탑 밑을 지나 청명산 정상이 아닌 흥덕지구쪽으로 방향을 잡고 한참을 가다 보면, 흥덕지구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언덕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용서고속도로가 한켠에 보이고 영통지구와 흥덕지구를 연결해주는 생태다리의 길도 살짝 보인다.
또 다시 좁디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잘 정돈된 생태다리를 만날수 있다.
이후는 완만한 오르락내리락 하는 길이 쭈욱 펼쳐진다.
영통지구 입구의 영통빌리지,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나 걷다보면 연세모아병원, 진이 환이 두놈다 이곳에서 낳았다.
영통지구 평균연령이 낮기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곳이다 보니 한때 애 많이 낳기로 10번째 병원이었던 적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그런 플랜카드를 붙여 놓을걸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무더위에 정신없이 걸었더니 오늘은 거즘 7km 정도 걸었네, 이것 조금 걸었다고 살이 빠지진 않겠지?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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