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컴퓨터공학/수학] 제대로 배우는 수학적 최적화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1. 10. 25.
반응형

"제대로 배우는 수학적 최적화" 이 책은 재미난 지향점을 가진 책이다.

입문서이면서도 수준이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수학과 알고리즘을 다루고 있기에 단순한 초심자가 보기에는 필요한 관련 기초지식이 필수적이다. 특히나 선형대수, 미적분과 같은 수학적 지식과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와 같은 컴퓨터 공학적 지식을 복합적으로 필요로 하기에 만만히 볼만한 책은 아니다.

 

수학적 최적화는 주어진 제약조건에서 목적 함수의 값을 최소/최대로 만드는 최적화 문제를 이용하여 현실 세계의 의사결정 등과 같은 문제 해결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학문적 영역에서 많은 문제를 최적화 문제로 모델화 하여 처리 또는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더군다나 데이터의 양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커진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좀 더 효과적인 알고리즘의 개발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그간 알려진 대표적인 최적화 문제와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있다. 다만 수학적 접근을 통한 내용의 전개가 이뤄지기에 관련 기초지식이 충분이 갖춰지지 않는 경우 페이지를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음 그림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최적화 문제와 알고리즘이 정리되어 있다.

 

책의 근간은 수학이다, 그래서 접근이 쉽지 않다.

 

최대한 그림, 도식 등을 동원해서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있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입문시 가장 처음 접근하게 되는 경사하강법도 일종의 수학적 최적화중 하나이다.

 

최적화 문제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외판원 문제나 다익스트라 알고리즘도 조합 최적화 문제의 일종이다.

 

쉽지 않은 책이다. 

하지만 최적화라는게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접목해볼 수 있는 것이다 보니 학문의 영역에서 현실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야하 보니 꼭 넘어야할 산이 아닐까? 

이를 위한 입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잘 쓰여진 책이나 4~6개월정도 진득하게 정독하며 공부해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요즘 머신러닝이다 딥러닝이다 해서 관련 공학적으로 필요한 수학 입문서들이 많은데 기초적인 공학적 수학을 공부했다면 이 수학적 최적화를 공부해야 비로서 현실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풀어볼 수 있는 인사이트가 생기기 될 것이다.

 

나도 책 리뷰를 위해 2주정도 퀵하게 훌터봤으나 찬찬히 정독을 해야할 시간이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보완해야겠지... 지난한 시간이 되겠지만 해내야 한다... ^^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