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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가슴은 뭔가 막 될것 같고,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세상의 중심일 것 같고, 모든 고난과 역경은 성공스토리를 위한 양념에 불과 할 것 같이 만든다.
그 한바탕 몰아친 폭풍이 잦아들면 찾아오는 현실의 무게 그리고 두려움... 들뜬 마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할 수 있을까? 내가 설계한대로, 계획한대로 차질없이 잘 될 수 있을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불확실한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맞아 떨어져야 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의 벽은 해보기도 전에 사람을 지치게 한다.
그렇다고 뒤늦게 새운 뜻을 펼쳐보지도 못한체 꺽이고 싶지 않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높은 현실의 벽과 장애물들...
그냥 내 할일만 흔들림 없이 해나가면 되는 것일까?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으나 가능성이 1%나 있기는 한걸까? 이걸 핑계로 뒤로 숨고 싶은 건 아닐까?
걱정과 고민으로 쉬이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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