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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프레젠테이션][PT기획/디자인] 데이터 스토리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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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를 꽤 많이 사용하는 사람중 하나일 것이다.

보고자료, 외부강연, 발표 등등 그래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을 종종 본다, 파워포인트 사용법 관련 책 이런 것 말고... ^^

관련해서 꽤 많은 그리고 다양한 책을 봤던 것 같다, 국내외 기획/보고서/강연/발표 등등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봤다.

 

그러다 몇년전에 우연하게도 '슬라이드올로지'란 책을 색다르게 재밌게 봤었다. 그리고 낸시 두아르테도 그때 알게되었다. 그 책말고도 몇권이 더 있는데 찾아 읽지는 않았다. 슬라이드올로지를 읽을때 받았던 신선한 충격이었으면 저자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볼만 한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 왜그랬지???

 

그리고 데이터 스토리...

사실 처음에는 저자가 슬라이드올로지를 쓴사람과 동일인물인지 알지못했다, 책을 받아들고 보니 이런 형태의 책 본적 있는데 하면서 찾아보다 저자가 같음을 알게되었다.

이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책 내용에 대한 신뢰가 들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지금, 애초의 내 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컨텐츠가 유용하고 현실세계에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이 책은 단순히 PPT를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쓴게 아니다, 자리와 대상에 맞는 이야기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스토리 텔링이라는 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현실세계에서 직접 경험한 바로도 이야기의 힘은 매우 위력적이다, 그런데도 보통의 우리는 도구가 주는 시각적 효과에 집착을 하게된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문서 작성의 목표를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화려함만 있고 내용은 산으로 간다.

 

이 책은 다른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저자의 이전 책들(중에 슬라이드올로지)과도 조금 결을 달리 한다, 끝판왕이라고 할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애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서사,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장소와 대상에 따라 구성을 어떻게 다르게 가져갈지 그때 효과적인 단어들까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발표인생은 이 책을 읽기전과 후로 나뉘게 될것이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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