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컴퓨터공학][IoT] IoT 비즈니스 전략 / 길벗

아직 IT현업으로 개발에서 손을 놓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지 실질적인 기술서적을 많이보게 된다.

단순히 개발자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게 아니고 맡겨진 직급과 직책이 있다보니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학적인 부분과 산업적인 그리고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생각해야하는 경우들도 많다.

더군다나 뒤늦게 학업을 더군다나 IT융합관련 대학원을 다니다 보니 단순히 개발자적인 관점에서 세부적인 기술로써만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다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접근가능한 정보는 경영/비즈니스쪽에서의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책들 아니면 대학 전공 서적 같은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너무 고리타분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 그것도 아니면 너무 세부적인 전문적이고 개별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책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 든다.

그외 실제 사례나 아니면 각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 접근, 산업 동향 같은 것들은 별도의 인터넷 자료나 글로벌 리서치펌들의 리포트들을 찾아서 참고한하던지 해야하는 문제들이 있다.

 

이 모든 것을 한곳에서 잘 정리된 체계적인 정보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IoT 비즈니스 전략', 이 책은 IoT 분야의 기술적인 개념과 비즈니스 전략, 다양한 산업에서의 실제 사례와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까지 저자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잘 정리해놨다.

여기까지만 해도 꽤 좋은 집필의도로 잘 정리한 책이지만 한발더 나아가 역자를 통해 원서에는 없는 국내 사례도 부록으로 제공한다.

 

책의 구성은 필자가 생각하는 IoT 5가지 원칙과 개별 원칙의 실제 사례를 먼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각 분야별로 앞서 제시한 5가지 원칙에 입각해 분야별 사례를 정리했다.

 

그리고 국내 사례 2가지를 역자가 집필하여 추가했다.

 

책 내용이야 앞서 언급한 집필의도와 구성에 따라 잘 정리되어 있다.

 

IoT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통찰을 할 수 있다면, 특히나 관련 업계의 중간 관리자급 이상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