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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IT인프라][Cloud] 배워서 바로 쓰는 14가지 AWS 구축 패턴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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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고 IT인프라에 대한 문턱이 과거에 비하면 훨씬 낮아졌다.

전통적인 아키텍팅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고, 누구나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출현으로 인프라 구성과 관리/운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서비스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드는 것이 기존과 다른 의미에서의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과거 디자인 패턴이 유행했던 것처럼 서비스 유형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패턴에 대한 책들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배워서 바로 쓰는 14가지 AWS 구축 패턴'이란 책은 오렌지색 표지가 인상적인 이다. 오렌지 색이 잘쓰면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는데 못쓰면 한없이 촌스러운 색깔인데, 첫인상으로 색감과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이 책은 14개의 서비스 유형을 6개의 성격으로 그룹핑하여 서비스 유형 각각에 대한 AWS 구축 패턴과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AWS 자체에 대한 별도의 챕터는 없고 중간중간에 필요한 개념들에 대해서 스팟성으로 설명을 하는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표를 활용한다.

구축 패턴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해당 패턴에 대한 배경과 핵심 적인 사항을 정리하여 설명함으로써 해당 패턴에 대한 개념을 잡고 들어갈 수 있게 배려한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서비스 아키텍처를 표준으로 제시하고 하여 비슷한 비즈니스 니즈가 있을 때 구성 설계를 어떻게 할지 참고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서비스 구성에 따른 실제 구현은 AWS 설정 화면들을 단계별로 배치하여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구성에 대한 니즈가 있을 때 막연하게 한땀한땀 맨땅에 헤딩하기 보다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응용하여 구성하는 것은 서비스 구성에 들어가는 노력, 그리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성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노력을 경감 시켜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나도 지금 대학원 석사 논문에 필요한 실습환경을 이 책을 참고해서 구축하고 있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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